세 번째 이야기

흐림
2024.12.29 (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3.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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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야기

저는 섹스일기 겸 자위 일기로. 그날 했던 자위라는가 그 자위로 느꼈던 쾌감 등을 적곤 하죠...

물론 저와 같이 자취하는 제 친구와 같이 쓴답니다.

남자의 손길이 그리울 땐 잠시 친구의 손을 빌릴 때도 있습니다.



폰섹을 마치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벨이 울렸습니다.

친구가 왔거니 하고. 알몸인 상태에서 문을 열었는데 맙소사...



남자 친구였습니다.

남자 친구에게는 몸의 어느 곳도 보여준 적이 없었던 나는 좀 당황했습니다.

순간 놀라 몸을 가리고 침대 이불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름다워..."



남자 친구의 말이었습니다.



"아름답기는... 눈 돌려! 쪽팔린단 말이야."



이불속에 그렇게 들어가 있는 저를 보고 남자 친구는 쪽~♡ 볼에 가볍게 입맞춤을 해줍니다.



"에이~~~ 뽀뽀가 뭐야~"



저는 순간 알몸이라는 것도 잊은 체 남자친구에게 달려들어 키스했습니다.



키스하는 동안은 몰랐는데 남자친구의 손이 제 몸을 더듬고 있더군요.

순간 알몸이라는 것이 생각이 나서 이불속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에이~ 왜 그래... 나한테 뭐가 부끄럽다고...."



말을 마치는 순간... 이불을 걷어내고. 남자친구가 제 위를 덮쳤습니다.

(다른 건 다 좋은데.; 좀 무겁더군요;)

그리고는 키스를 하면서 자신의 옷을 마구 벗더군요.

(기술도 좋아.;;)

팬티 한 장만 남기고.



"나는 알몸이다. 너도 다 벗어!"



저는 남자친구의 팬티를 벗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놀랐습니다. 지금껏 사진과 동영상으로만 보아왔던 남자의 그것. 남자친구 것을 보니 또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말에 의하면 남자친구의 그것을 보고, 제 눈이 반짝였다고 하네요. (정말일까? -_-)



다시 키스를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손은 보지로 향합니다.



"야 너 보지 털이 왜 이렇게 없냐?"



참 민망했습니다.



"털 손질 안 하면 팬티 입었을 때 털 보인단 말이야... 아아~~~아~"



순간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남자친구의 손가락에 나도 모르게 이렇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참 잘도 빨더군요.

여기저기. 목덜미. 입술. 가슴. 젖꼭지. 그리고 그의 얼굴이 보지로 향합니다.



"다리 좀 벌려봐.... 엉덩이 조금만 들고..."

"하지 마........ 더럽게 시리."



저는 엉덩이를 뒤로 뺐습니다.



"여자들은 정말 기분 좋을 거야..."

"쑤웁...쭙줍..."



혀도 이리저리 굴러가며... 이를 자근자근 깨물고....

보지 털도 좀 뽑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무지 좋더군요.



"물 나온다.... 너 흥분했구나..."



남자친구가 삽입을 하려는지 얼굴을 보지에서 다시 가슴으로.



"아앙~ 다시 빨아줘..."



저의 성감대는 클리토리스와 요도인 것 같습니다.

미칠 것 같더군요.



"더 빨아줘. 더 세게... 아앙... 아..."



나도 모르게... 가슴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거봐. 기분 좋을 거라니까. 아 이뻐... 더 빨아줄게.. 쭙..쭙.."



그리곤... 남자친구의 그것을. 제 얼굴에 갖다 대더군요...



"왜...? 뭐 어쩌라고..."

"아참~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지. 너는 포르노도 못 봤냐?"

"아.; 빨아달라고? 나 이런 거 해보지 않았는데..."

"그래. 그럼 하지 마.."



남자친구가 삐진 것 같습니다. (귀여운 놈 ㅋ)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처음으로 남자의 그것을 입으로 빨아봤습니다.

따뜻하더군요. 잘 빨 줄을 몰라서 조금 미안했지만.

근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왜 저래.."

"아하....휴.."

"왜 그래??? 쉬 마려웠어?"

"아니.. 흥분되어서 이놈이 벌써 나오려고 하잖아."

"아..."

"너 진짜 순진하다 .크킄."



그리고는 몸을 돌려 제 엉덩이를 얼굴에 갖다 댑니다.



"더럽지도 않아? --; 또 뭐 하려고.."

"기다려봐. 이것도 기분 좋을 거야.."



엎드려 있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손가락에 침을 묻히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더군요.



"아악~~~ 아파....."

"조임 죽인다...... 헤~"

"아파. 손가락 빼... 아퍼....."

"알았어..."



저는 하마터면 눈물이 나올 뻔했습니다....



그럼... 이제... 네가 내 것이라는 의식을 치러야지..



"엥?"



무슨 소린지 모르고 갸우뚱거릴 때 갑자기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아리꾸리한 것이. 콘돔이었습니다.

처음 봐서 그런가 징그럽게 느껴졌습니다.



"아~~ 싫어. 아프단 말이야... 나 안 할래..."

"왜. 우리 사랑하잖아."

"......"



이놈이 또다시 보지를 공격합니다. 아주 노련한 손놀림으로.



"아앙... 아..... 그래. 우리 하자.."



갑자기 키득키득 웃더니.



"너 자위를 많이 해서 보지가 까만 거야?"

"뭐야~~ 그런 질문이 어딨어."

"에이~ 귀여워... 너 또 흥분했다. 또 물 나와.....딱 좋네. 잘 들어가겠다."

"악~!"



이런 기분인 줄 몰랐습니다.

자위할 때랑은 또 다른 기분...

질퍽질퍽하게. 액이 엉겨 붙어 또 다른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 아.. 악악......"

"웁.."



남자친구가. 가슴을 다시 애무해 옵니다.

아래위의 만족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섹스를 끝내고 침대에 마주 누웠습니다.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를 않아 남자친구의 젖꼭지를 깨물고 핥았습니다.

귀엽다며.... 한 번 더 키스해 옵니다.

처음이지만 남자의 손길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한동안 남자친구를 피했습니다.

좀 쪽팔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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