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아내 – 상편
"형님! 오늘 시간 괜찮으세요? ""
저녁 퇴근 무렵 가끔 만나던 아우로부터 전화가 왔다.
"응! 오늘 별일 없는데… 왜? 저녁때 소주 한잔하자고? 뭐 좋은 일이라도 있니?"
"하하… 뭐 특별히 좋은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형님과 소주 한잔하고 싶어서요."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 천리안에서 운영하는 천리안 채팅 사이트가 한창 유행일 때였다.
난 채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가 본 채팅방에서 몇 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즉석 번개란 것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알게 된 아우가 바로 영호였다.
액세서리 관련 사업을 한다는 영호였는데 개인사업을 해서 그런지
낮에도 제법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낮에 유부녀들과의 관계가 가끔 있다고 했다.
그와 가끔 만나 이야기를 나무다 보니 은근히 여자를 밝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순진한 면도 있어 그 이후로 가끔 소주 한잔을 하면서 영호의 섹스경험담 등을 듣곤 했다.
늘 점잔만 빼고 다니는 나로선 영호의 이야기처럼 요즘 여자들이 낯선 남자와 쉬 육체관계를 허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흥미로웠다.
그날은 영호가 물품 납품 건으로 조금 시간이 늦어질 것 같다고 해서 영호의 사무실 근처에서 술 한잔하기로 했다.
술 몇 잔을 주고받은 후 영호가 말한다.
"형님! 저 3일 전에 천리안채팅에서 첨 만난 여자하고 그날로 그거 했어요. 후후.."
천리안통신을 시작한 지 이제 채 3개월도 안 된 영호. 그는 이번 말고도 이전에 벌써 4명의 주부와 섹스를 했다고 내게 자랑했었다.
"그래! 하하. 넌 재주도 좋구나. 이번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여자를 먹었니?"
"천리안 채팅방에 들어갔다가 만난 여잔데 좀 찐한 이야기를 했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나보다 더 야하게 말을 하더라구요.
아하~ 요거 잘 걸렸다고 생각하곤 우리 오늘 만나서 같이 한번 즐겨보지 않겠냐고 했더니 바로 응하더군요."
난 영호의 그 이전 4명의 여자와 관계했던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랬지만 지금 그의 그런 말들에 사실 큰 충격을 받고 있었다.
요즘 주부들은 낯선 남자와의 섹스를 갈망하고 있는 것인가? 아님. 영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그런 것인가?
영호의 그런 행적이 나를 더욱 호기심 속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야! 정말 요즘 그런 주부들 많냐?"
"그럼요!"
"휴우~ 나한텐 그런 여자 안 생기나……. 괜스레 샘이 난다."
"이번 여자는 30대 후반의 여자인데 그리 예쁘진 않지만, 얼굴이 갸름하고 키는 160이라고 하데요. 조금 귀여워 보이는 상이고요.
벗겨보니까 피부는 제법 탱탱한데 보지 털도 수북한 게 보기 좋던데요.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쑤셔주니 아주 환장을 하데요..
남자를 많이 원했는지 보지 물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
"한참 보지를 쑤시고 빨아준 다음 내 자지를 그녀의 입에 가져가니 얼마나 격렬하게 빨아주던지 금방 쌀 것 같아 얼른 내 자지를 빼고선
그녀에게 내가 가지고 간 오랏줄로 나를 침대에 묶고 나를 강간해달라고 했더니 조금 의아해하면서도
곧 나를 침대에 묶어놓고 내 위에서 떡을 쳐 주는데. 후후. 내 자지 다 부러지는 줄 알았답니다."
"몸이 달아오를 땐 자기 보지를 핥아 달라며 묶여있는 내 얼굴 위에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자기 보지를 내 입에 갖다 대고 비벼대는데
내 코와 입이 보지 물로 범벅이 되었지요… 흐흐..
조금 새큼한 내음이 느껴지긴 했지만, 여자 보지 냄새가 역시 구수하더군요."
영호는 자신이 약간 변태적인 기질이 있다고 했다. 뭐라던가? SM이라던가?
"그 여자. 섹스가 끝나고 나서도 성이 안 풀렸는지 자기 혼자서 자기 보지를 연속해 쑤셔 대면서
한창 자위를 하더니 몇 번 흥분 더하고서야 끝을 내더군요."
영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내 아랫도리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벌떡! 벌떡! 요동을 친다.
다른 여성과의 섹스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고 있으면서도
능력이 없어서인지 그저 혼자서만 끙끙거리던 나에게 영호는 어찌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영호의 이야기를 들으며 술잔이 서로에게 오가는 중에 영호의 휴대폰이 울렸다.
"응! 당신이야? 나?… 지금 아는 형님하고 집 부근에서 술 한잔하는 중이야!
뭐라고? 아~ 이 사람아, 그렇게 짜증 내지 말고. 그럼 당신도 나올 테면 나오던가!"
자기 집사람과 통화를 하던 영호가 나에게 묻는다.
"아! 형님! 우리 집사람 나오라고 해서 같이 술 한잔해도 되겠어요?"
영호의 집은 영호 사무실 바로 인근에 있었다.
"그러지, 뭐~ 왜? 집사람이 우리끼리 술 먹고 있다고 뭐라고 하던가?"
"하하. 그건 아니고요. 알았습니다. 집사람보고 이리로 나오라 하지요 뭐."
"어이! 그럼 당신 후배하고 같이 이리로 나와! 여기가 어디냐 하면"
영호와 그녀는 정식 부부가 아니라고 했다.
영호는 2년 전 이혼하고 혼자 살던 중 지금의 여자를 만나 서로 부담 없이 그냥 동거하는 중이라고 했다.
"집사람이 30대 초반에 키가 162인데 무척이나 날씬해요. 후후. 길에 나가면 남자들이 안고 싶어서 침을 질질 흘립니다. 하하.
형님도 조금 있다 나오거든 한번 보세요."
그러지 않아도 영호의 섹스 이야기를 듣고 아랫도리가 뻐근하던 차에
영호의 집사람이 동네 아가씨와 같이 나온다고 하니 아래에 있는 그놈에게 반응이 온다.
"요즘 마누라가 애인이 생겼는지 직장에서 자주 늦어요.
얼마 전 밤에도 직장동료라고 하는 남자한테 전화를 받고 나가더니 3시에 들어오면서 나이트 갔다 왔다고 하데요. 후후..
그 사람하고 나하고는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 즐기고 있거든요."
그 말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내뱉으며 웃는다. 같이 살면서도 그럴 수가 있는 건가??
하기야 정식 부부도 아니고 서로가 섹스파트너로서 서로에게 간섭 하지 않고 부담 없이 동거하고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야. 나 왔다!"
호프집 문이 열리면서 영호의 아내와 한 20대 후반 정도의 아가씨가 들어온다.
타이트한 반소매 티는 길이가 짧아 그녀의 배꼽이 보일 듯 말 듯 한다.
푸른색 청바지를 입고 있는 늘씬한 다리가 인상적이다. 불룩 튀어나온 젖가슴은 그렇게 커 보이진 않았지만
아담한 것이 살며시 만져주고 싶다.
몸에 꽉 끼도록 달라붙은 청바지의 앞부분은 가운데골이 음부에 바짝 달라붙어 있었고
팽팽하게 쳐올려진 그녀의 엉덩이는 볼록하면서도 큰 것이 그 엉덩이를 뒤에서 잡고 뒷치기를 하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어~ 인사해. 요즘 내가 자주 만나는 형님이셔. 형님 이 사람이 제 집사람 경숙이입니다.
옆에 이 아가씨는 우리 집사람과 제일 친한 동네 후배 정미고요."
우린 그곳에서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겼다.
서로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는 사이에 영호는 경숙이와 블루스를 추었고 난 주로 정미와 블루스를 추게 되었다.
난 춤은 잘 추지 못하지만, 노래방에서 추는 블루스야 그저 상대 여자 끌어안고 서로의 몸을 밀착하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내 노래가 끝나고 영호가 다음에 부를 노래를 준비하고 있을 때 경숙인가 물었다.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 되겠네?"
"그래. 그렇게 부르면 되지 뭐~"
영호가 옆에서 한 수 거든다.
어두운 조명 아래 모처럼 경숙이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오뚝한 코. 옅은 쌍꺼풀 그리고 도톰한 빨간 입술이 제법 섹시하다는 느낌을 준다.
조금 커 보이는 빨간 입술에 그 입으로 남자 성기를 빨아주면 죽여주겠다고 하는 생각이 갑자기 나는 것은 왜일까?
"나 오빠하고 춤 한 번 춰봐야지~" 하며 경숙이가 나의 팔을 당긴다.
나는 못이기는 척 영호의 노래에 맞춰 경숙이를 품에 안았다.
그녀의 콧김이 가볍게 내 목을 스칠 때 그녀의 머릿결에서 풍겨 오는 샴푸 냄새가 내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울 오빠 잘생겼다. 호호…"
내 품에 바싹 안기는 그녀.
몽실몽실한 그녀의 젖무덤이 내 앞가슴을 지그시 누른다.
헉!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그곳이 빳빳해지며 바지 앞쪽을
강하게 밀어내니 내 바지 앞쪽은 벌써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녀가 자신의 아랫부분을 나의 그곳에 바짝 붙여댄다.
곁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으며 말이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겨드랑이 뒤로 돌려 그녀를 껴안고 한 손은 살며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무척이나 부드럽게 느껴진다. 통통한 엉덩이 사이에 깊이 팬 계곡이 느껴진다.
손바닥에 조금 힘을 주며 그녀의 엉덩이를 꾹 움켜잡았다. 중지가 엉덩이 계곡 사이에 천천히 파묻히고 있었다.
엉덩이를 잡은 손에 조금 힘을 주자 그녀가 내 아랫부분으로 그녀의 하복부를 더욱더 강하게 밀착해 오며 그곳으로 내 귀두를 문지른다.
내 발기된 그것이 그녀의 음부에 쓸리며 헐떡이던 귀두가 그녀의 은밀한 그곳을 두드린다.
어헉!
내 입에선 신음에 가까운 소리가 가볍게 흘러나왔다.
"오빠~ 내가 오늘 휴대폰번호 알려줄 테니까 나중에 전화해 줘요. 알았죠?"
속삭이는 그녀의 뜨거운 입김이 내 귀를 간지럽힌다.
옆에서 영호는 정미를 꼭 끌어안고 춤을 추고 있었다.
저녁 퇴근 무렵 가끔 만나던 아우로부터 전화가 왔다.
"응! 오늘 별일 없는데… 왜? 저녁때 소주 한잔하자고? 뭐 좋은 일이라도 있니?"
"하하… 뭐 특별히 좋은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형님과 소주 한잔하고 싶어서요."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 천리안에서 운영하는 천리안 채팅 사이트가 한창 유행일 때였다.
난 채팅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가 본 채팅방에서 몇 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즉석 번개란 것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알게 된 아우가 바로 영호였다.
액세서리 관련 사업을 한다는 영호였는데 개인사업을 해서 그런지
낮에도 제법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낮에 유부녀들과의 관계가 가끔 있다고 했다.
그와 가끔 만나 이야기를 나무다 보니 은근히 여자를 밝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순진한 면도 있어 그 이후로 가끔 소주 한잔을 하면서 영호의 섹스경험담 등을 듣곤 했다.
늘 점잔만 빼고 다니는 나로선 영호의 이야기처럼 요즘 여자들이 낯선 남자와 쉬 육체관계를 허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흥미로웠다.
그날은 영호가 물품 납품 건으로 조금 시간이 늦어질 것 같다고 해서 영호의 사무실 근처에서 술 한잔하기로 했다.
술 몇 잔을 주고받은 후 영호가 말한다.
"형님! 저 3일 전에 천리안채팅에서 첨 만난 여자하고 그날로 그거 했어요. 후후.."
천리안통신을 시작한 지 이제 채 3개월도 안 된 영호. 그는 이번 말고도 이전에 벌써 4명의 주부와 섹스를 했다고 내게 자랑했었다.
"그래! 하하. 넌 재주도 좋구나. 이번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여자를 먹었니?"
"천리안 채팅방에 들어갔다가 만난 여잔데 좀 찐한 이야기를 했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나보다 더 야하게 말을 하더라구요.
아하~ 요거 잘 걸렸다고 생각하곤 우리 오늘 만나서 같이 한번 즐겨보지 않겠냐고 했더니 바로 응하더군요."
난 영호의 그 이전 4명의 여자와 관계했던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랬지만 지금 그의 그런 말들에 사실 큰 충격을 받고 있었다.
요즘 주부들은 낯선 남자와의 섹스를 갈망하고 있는 것인가? 아님. 영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그런 것인가?
영호의 그런 행적이 나를 더욱 호기심 속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야! 정말 요즘 그런 주부들 많냐?"
"그럼요!"
"휴우~ 나한텐 그런 여자 안 생기나……. 괜스레 샘이 난다."
"이번 여자는 30대 후반의 여자인데 그리 예쁘진 않지만, 얼굴이 갸름하고 키는 160이라고 하데요. 조금 귀여워 보이는 상이고요.
벗겨보니까 피부는 제법 탱탱한데 보지 털도 수북한 게 보기 좋던데요.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쑤셔주니 아주 환장을 하데요..
남자를 많이 원했는지 보지 물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
"한참 보지를 쑤시고 빨아준 다음 내 자지를 그녀의 입에 가져가니 얼마나 격렬하게 빨아주던지 금방 쌀 것 같아 얼른 내 자지를 빼고선
그녀에게 내가 가지고 간 오랏줄로 나를 침대에 묶고 나를 강간해달라고 했더니 조금 의아해하면서도
곧 나를 침대에 묶어놓고 내 위에서 떡을 쳐 주는데. 후후. 내 자지 다 부러지는 줄 알았답니다."
"몸이 달아오를 땐 자기 보지를 핥아 달라며 묶여있는 내 얼굴 위에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자기 보지를 내 입에 갖다 대고 비벼대는데
내 코와 입이 보지 물로 범벅이 되었지요… 흐흐..
조금 새큼한 내음이 느껴지긴 했지만, 여자 보지 냄새가 역시 구수하더군요."
영호는 자신이 약간 변태적인 기질이 있다고 했다. 뭐라던가? SM이라던가?
"그 여자. 섹스가 끝나고 나서도 성이 안 풀렸는지 자기 혼자서 자기 보지를 연속해 쑤셔 대면서
한창 자위를 하더니 몇 번 흥분 더하고서야 끝을 내더군요."
영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내 아랫도리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벌떡! 벌떡! 요동을 친다.
다른 여성과의 섹스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고 있으면서도
능력이 없어서인지 그저 혼자서만 끙끙거리던 나에게 영호는 어찌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영호의 이야기를 들으며 술잔이 서로에게 오가는 중에 영호의 휴대폰이 울렸다.
"응! 당신이야? 나?… 지금 아는 형님하고 집 부근에서 술 한잔하는 중이야!
뭐라고? 아~ 이 사람아, 그렇게 짜증 내지 말고. 그럼 당신도 나올 테면 나오던가!"
자기 집사람과 통화를 하던 영호가 나에게 묻는다.
"아! 형님! 우리 집사람 나오라고 해서 같이 술 한잔해도 되겠어요?"
영호의 집은 영호 사무실 바로 인근에 있었다.
"그러지, 뭐~ 왜? 집사람이 우리끼리 술 먹고 있다고 뭐라고 하던가?"
"하하. 그건 아니고요. 알았습니다. 집사람보고 이리로 나오라 하지요 뭐."
"어이! 그럼 당신 후배하고 같이 이리로 나와! 여기가 어디냐 하면"
영호와 그녀는 정식 부부가 아니라고 했다.
영호는 2년 전 이혼하고 혼자 살던 중 지금의 여자를 만나 서로 부담 없이 그냥 동거하는 중이라고 했다.
"집사람이 30대 초반에 키가 162인데 무척이나 날씬해요. 후후. 길에 나가면 남자들이 안고 싶어서 침을 질질 흘립니다. 하하.
형님도 조금 있다 나오거든 한번 보세요."
그러지 않아도 영호의 섹스 이야기를 듣고 아랫도리가 뻐근하던 차에
영호의 집사람이 동네 아가씨와 같이 나온다고 하니 아래에 있는 그놈에게 반응이 온다.
"요즘 마누라가 애인이 생겼는지 직장에서 자주 늦어요.
얼마 전 밤에도 직장동료라고 하는 남자한테 전화를 받고 나가더니 3시에 들어오면서 나이트 갔다 왔다고 하데요. 후후..
그 사람하고 나하고는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 즐기고 있거든요."
그 말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내뱉으며 웃는다. 같이 살면서도 그럴 수가 있는 건가??
하기야 정식 부부도 아니고 서로가 섹스파트너로서 서로에게 간섭 하지 않고 부담 없이 동거하고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야. 나 왔다!"
호프집 문이 열리면서 영호의 아내와 한 20대 후반 정도의 아가씨가 들어온다.
타이트한 반소매 티는 길이가 짧아 그녀의 배꼽이 보일 듯 말 듯 한다.
푸른색 청바지를 입고 있는 늘씬한 다리가 인상적이다. 불룩 튀어나온 젖가슴은 그렇게 커 보이진 않았지만
아담한 것이 살며시 만져주고 싶다.
몸에 꽉 끼도록 달라붙은 청바지의 앞부분은 가운데골이 음부에 바짝 달라붙어 있었고
팽팽하게 쳐올려진 그녀의 엉덩이는 볼록하면서도 큰 것이 그 엉덩이를 뒤에서 잡고 뒷치기를 하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어~ 인사해. 요즘 내가 자주 만나는 형님이셔. 형님 이 사람이 제 집사람 경숙이입니다.
옆에 이 아가씨는 우리 집사람과 제일 친한 동네 후배 정미고요."
우린 그곳에서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겼다.
서로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는 사이에 영호는 경숙이와 블루스를 추었고 난 주로 정미와 블루스를 추게 되었다.
난 춤은 잘 추지 못하지만, 노래방에서 추는 블루스야 그저 상대 여자 끌어안고 서로의 몸을 밀착하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내 노래가 끝나고 영호가 다음에 부를 노래를 준비하고 있을 때 경숙인가 물었다.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 되겠네?"
"그래. 그렇게 부르면 되지 뭐~"
영호가 옆에서 한 수 거든다.
어두운 조명 아래 모처럼 경숙이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오뚝한 코. 옅은 쌍꺼풀 그리고 도톰한 빨간 입술이 제법 섹시하다는 느낌을 준다.
조금 커 보이는 빨간 입술에 그 입으로 남자 성기를 빨아주면 죽여주겠다고 하는 생각이 갑자기 나는 것은 왜일까?
"나 오빠하고 춤 한 번 춰봐야지~" 하며 경숙이가 나의 팔을 당긴다.
나는 못이기는 척 영호의 노래에 맞춰 경숙이를 품에 안았다.
그녀의 콧김이 가볍게 내 목을 스칠 때 그녀의 머릿결에서 풍겨 오는 샴푸 냄새가 내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울 오빠 잘생겼다. 호호…"
내 품에 바싹 안기는 그녀.
몽실몽실한 그녀의 젖무덤이 내 앞가슴을 지그시 누른다.
헉!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의 그곳이 빳빳해지며 바지 앞쪽을
강하게 밀어내니 내 바지 앞쪽은 벌써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녀가 자신의 아랫부분을 나의 그곳에 바짝 붙여댄다.
곁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으며 말이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겨드랑이 뒤로 돌려 그녀를 껴안고 한 손은 살며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무척이나 부드럽게 느껴진다. 통통한 엉덩이 사이에 깊이 팬 계곡이 느껴진다.
손바닥에 조금 힘을 주며 그녀의 엉덩이를 꾹 움켜잡았다. 중지가 엉덩이 계곡 사이에 천천히 파묻히고 있었다.
엉덩이를 잡은 손에 조금 힘을 주자 그녀가 내 아랫부분으로 그녀의 하복부를 더욱더 강하게 밀착해 오며 그곳으로 내 귀두를 문지른다.
내 발기된 그것이 그녀의 음부에 쓸리며 헐떡이던 귀두가 그녀의 은밀한 그곳을 두드린다.
어헉!
내 입에선 신음에 가까운 소리가 가볍게 흘러나왔다.
"오빠~ 내가 오늘 휴대폰번호 알려줄 테니까 나중에 전화해 줘요. 알았죠?"
속삭이는 그녀의 뜨거운 입김이 내 귀를 간지럽힌다.
옆에서 영호는 정미를 꼭 끌어안고 춤을 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