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우리 엄마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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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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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우리 엄마 - 1부

음란한 우리 엄마6시..시끄러운 자명종 소리가 울리며 보영은 잠에서 깬다. 일어나기 싫은 눈을 억지로 뜨며 벽을 더듬으며 욕실로 들어가 얼굴에 찬 물을 끼얹으며 아직 덜 깬 잠을 억지로 털어내며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잠옷을 벗고 트레이닝복으로 가라입고 남편을 조심히 깨운다. "여보~ 나 운동 가니까 조금 더 자다가 일어나서 재민이 깨워~" "으응...알았어~ 걱정마아~ 하아암~~" "그래..좀만 더 자다가 일어나~" 보영은 남편의 잠이 덜 깬 모습을 귀엽다는듯 웃으며 바라보고는 거실로 조심조심 걸어나가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아파트 입구를 나올때 느껴지는 상쾌한 아침공기는 언제 느껴도 나쁘지 않다. "아우~ 오늘도 날씨가 좋으려나~ 날씨가 괜찮네" 보영은 기지개를 한껏 펴고는 아파트 단지 내의 헬스클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헬스클럽 안에 들어가자 이제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다. 학생, 아줌마, 아저씨 참 여러 분류의 사람들이 아침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보영은 그런 사람들을 보며 아들이나 남편도 같이 운동을 했으면 하는 못내 아쉬움이 들었다. '에휴~ 우리 집 남자들은 언제나 운동을 좀 하려나~' 보영은 汰?한숨을 내쉬고는 러닝머신에 올라 뛰기 시작했다. 한참을 뛰는데 옆에서 누군가 보영의 이름을 부른다. "재민엄마~~" "어~ 경호엄마~" "아침부터 열심히네~" "그렇죠 하핫..그나저나 경호엄마가 이 시간에 왠일이에요?" 경호엄마는 보영의 옆 러닝머신에 올라가 같이 뛰기 시작한다. 경호는 재민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인데 학기 초에 학부모 회의를 갔다가 안면을 튼 사이다. 그 이후로 오늘이 처음 만난 사인데 아주 친하게 구는 경호엄마의 행동이 약간 의아스러웠지만, 그렇다고 굳이 싫은 이유도 없었기에 보영은 웃음으로 경호엄마의 말에 대꾸했다. "항상 이렇게 아침마다 운동하는거야?" "네~ 좀 피곤하긴 해도 하고 나면 깨운하거든요~" "그래? 대단하네~ 난 운동 한 번 하면 작심삼일이고 그랬는데~ 요즘 애 아빠가 또 뱃살 많다고 워낙 구박을 해대서 아침부터 운동하러 나온거야~ 호호~" "그러시구나~ 별루 뱃살 많은거 같진 않은데요 뭘..하핫.." "아냐~ 보기보다 살이 좀 있어~ 호호호~ 그나저나 재민엄마는 아유~ 몸 좀 봐~ 운동을 꽤나 오래 열심히 했나봐~ 군살이 하나도 없네~ 누가 40대라고 하겠어~ 20대라고 해도 믿겠네" "에이~ 과찬이세요~ 20대는 무슨.." "아냐~~ 과찬은 정말이래도~ 그 때 재민엄마 처음 보고 우리끼리 얼마나 수근댔는데~ 엄마치고 너무 젊은 거 아니냐고~ 그러다가 재민엄마가 나이 듣고 깜짝 놀랬대도~" "진짜요??호홋..그렇게 얘기하시니 기분 좋은걸요.." "진짜래도~ 자기 얼굴 같은거 관리도 받고 그래?" "요즘은 바빠서 못 받구요~ 몇 달 전까진 한 달에 두 번씩 받으러 갔었어요~ 소개 시켜 드려요?" "아니~ 자기 다시 안 가? 자기 갈 때 나도 따라가자~" "좀 한가해지면 다시 가게요~ 그 때 연락드릴께요" "그래~ 그럼 그렇게 해~ 이거 내가 운동하는데 너무 방해 안 됐나 모르겠네" "아니에요~ 혼자 해서 매일 심심했는데 좋네요..아는 사람도 있구" "그래? 그럼 매일 같이 하면 되겠다~ 그치?" "하핫..네~ 그렇게 해요" 경호엄마가 좀 말이 많은 편이긴 해도 심심한 편보다는 나았기에 보영은 매일 같이 운동을 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약간의 허풍이 있겠지만 보영을 칭찬하는 말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서 같이 얘기를 계속 하는게 나쁘지 않았다. 경호엄마는 보영을 졸졸 따라 다니며 보영이 하는 운동을 따라 하며 어떻게 하는거냐며 이것 저것 물어봤다. 보영은 싫은 내색도 하지 않고 친절하게 경호엄마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아유~ 이건 좀 힘드네~" "그렇죠~ 처음엔 좀 그래요" "그래~ 그런데 자기 직장은 어떻게 돼?" "프리랜서에요" "프리랜서? 그거 능력이 있어야 하는거잖아~ 자기 능력 좀 되는가보다" "능력은요..호홋..그냥 그렇죠" 보영은 재민이를 가졌을 때 8개월이 될 때까지 회사에서 일을 했었다. 하지만 9개월이 다 되어가자 도저히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을거 같아 회사를 1년간 휴직하고 재민이가 태어나서 1년이 다 되어갈때까지 키우다가 친정이나 아는 사람한테 다시 회사를 다니려 했다. 하지만 일이 사람마음대로 되겠는가.. 보영은 재민이가 너무 예뻐서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키우는게 너무 꺼려지기도 하고.. 쉬다보니 조금 더 쉬고 쉽다는 생각에 아예 사표를 내고는 재민이가 4살이 될 때까지 열심히 키웠다. 재민이가 5살이 되던 해 보영은 이제 재민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에 재민이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다시 일을 구하기 시작했다. 이미 4년 가까이 현장에서 떠나있던 보영에게 처음 몇 달 동안은 일을 찾기 거의 힘들었지만, 구직활도을 한 지 6개월이 넘어가던 무렵 광고기획사에서 프리랜서로의 일이 처음으로 들어왔다. 보영은 회사에 다닐 때 그 쪽 분야에 대해서 일을 조금 해봤던 경험이 있었기에 경험을 살려 첫 번째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처음엔 프리랜서면 불안정한 생활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받는 돈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자기의 시간이 많다는게 프리랜서로써 상당히 매력적인 점이었다. 그 후로 보영은 몇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냄으로써 관련업계에서 꽤나 인정을 받는 프리랜서가 되었고, 그 때부터 꾸준히 프리랜서로써 활동하게 되었다. 보영은 1시간동안 경호엄마와 열심히 수다를 떨며 운동을 마치고 헬스클럽에서 나왔다. "그럼 내일봐~" "네~ 내일 뵈요" 보영은 경호엄마와 인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집으로 들어왔다. 집으로 들어오자 재민이와 남편은 정신없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보 밥 안 먹었죠?" "어어~ 빨리 밥 차려줘~ 나랑 재민이 나가야지" "알았어요~ 기다려요" 보영이 밥을 차리자 남편과 재민이는 앉아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순식간에 다 해치우고는 서둘러 가방을 들고 뛰어나갔다. "여보 나 갔다올께~" "엄마~ 다녀올께요" "네~ 잘 다녀와요~ 그래 잘 갔다와~" 재민이와 남편이 나가자 집은 텅 비어버렸고, 두 남자의 밥그릇이며 던져놓은 옷들에 흔적들이 잔뜩 남았다. "어휴~ 어떻게 이렇게 둘이 똑같이 닮았을까~ 하여간 우리집 남자들이란~" 보영은 지저분한 집안 풍경을 보며 푸념을 하며 옷가지를 세탁기에 집어넣고는 설거지를 시작했다. 설거지가 끝이 나자 세탁기를 돌려놓고 방들을 치우다보니 어느새 오전이 다 지나가고 있었다. 가끔 회사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갈 때가 아니라면 보영이의 하루는 언제나 이런 식으로 흘러갔다. 오전의 집안 청소, 오후가 되면 늘상 잡혀있는 점심 약속.. 보영은 오늘도 집안일을 말끔히 해치우고, 샤워를 하며 옷들을 이것저것 거울에 대보며 입어본다. "흠~ 이것은 별루고...어! 이것 괜찮네~ 흐음~ 확실히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외모에 몸매란 말이야~" 보영은 아까 경호엄마의 말도 그렇고, 자기가 직접봐도 만족스러운 외모에 몸매인거 같아 괜시리 우쭐한 마음이 들었다. 보영은 하얀색 반팔 블라우스에 짧은 청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는 차를 몰라 약속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이번에 같이 일하게 될 회사의 부장이 먼저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이부장님~ 오랜만이에요" "어어~~보영씨 오랜만이야~ 거의 2년만이지?" "그러게요~ 왜 그렇게 절 안 찾으셨어요~" "하하~ 안 찾으려고 안 찾았나~ 보영씨가 이제 몸값이 비싸서 함부로 고용할 수가 있어야지" "비싸긴요~ 부장님도 차암~호홋.." "그나저나 보영씨 점점 더 이뻐지는거 같아~ 2년 전보다 더 젊어진 거 같어~" "에이~ 부장님도 과찬이세요~ 호호~" "과찬은 무슨~ 정말이라니까~ 누가 40대라고 하겠어~ 20대라고 해도 믿겠구만" "호호~ 기분은 좋네요" "그래~ 그럼 슬슬 일 얘기 좀 해볼까?" "네~ 그래요" "일단 뭐부터 좀 시키자구~ 뭐 마실래? 커피?" "네~ 커피 마실께요" 부장은 직원을 불러 커피를 시키고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보영은 부장이 말을 하면서 슬쩍슬쩍 눈초리가 자신의 치마쪽으로 향하는 게 느껴졌다. 왠지 그런 시선이 싫지 않아 보영은 아예 서류만을 보는 척 하며 부장의 눈치를 살폈다. 부장은 보영이 서류만 보며 집중한다 느껴지자 아예 대놓고 보영의 허벅지와 치마쪽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흥~ 응큼하긴..하긴 내 다리가 좀 이쁘니..호호~ 감질맛 날꺼다~' 보영은 이쯤되면 많이 봤다는 생각이 들자 다리를 오므리고 부장의 눈치를 살폈다. 부장은 보영이 다리를 오므리자 못내 아쉽다는 눈빛으로 먼 곳을 한 번 보고는 다시 서류쪽을 보며 헛기침을 했다. "흠~ 흐흠~ 그래 그럼 다음주부터 일 시작하면 되지?" "네~ 그래요~ 호호~ 그럼 전 이만 일어날께요~" "그래~ 그렇게 해~ 보영씨" "네??" "안 바쁘면 우리 회사 사람들하고 술이라도 언제 한 번 하자고" "호호~ 불러만 주세요 언제든지 나갈께요" "그래?? 진짜지?" "그럼요~" "알았어~ 그럼 내가 약속 잡고 전화 한 번 하지" "네~ 그럼 잘 들어가세요" "그래 보영씨도~" 보영은 부장과의 약속이 끝이 나자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밖에 있을 때는 그래도 바람이라도 좀 불어서 괜찮았는데 집 안에 들어가자 숨이 턱턱 막혀왔다. 보영은 닫힌 거실 창문을 다 열고는 안방으로 가서 옷을 벗었다. "아유~ 더워..이제 6월 말인데 왜 이리 더워" 보영의 하얀블라우스는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고, 속옷들도 모두 땀으로 젖어 있었다. "오늘 입은건데..벌써 다 젖었네..도저히 못 입겠네~ 갈아 입어야겠어" 보영은 옷들을 벗어 세탁기에 다 집어넣고는 알몸으로 샤워를 하러 욕실로 들어갔다. "흐음~ 확실히 괜찮은 몸매란 말이야~ 호홋..근데 우리 남편은...!!" 보영은 또 어제 일이 생각나자 괜시리 심술이 났다. 보영의 남편 창민은 연애시절부터 신혼초까지만 해도 정말 밝히는 남자였다. 남들은 상상도 못할 그런 섹스로 보영을 당황시킨게 한 두 번이 아닌 그런 남자였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한 그런 경험들은 남들에게 남사스러워 도저히 얘기도 못 할 그런 일들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언제까지 계속 환상적인 섹스를 할 것만 같았던 날들이 어긋난건 재민이를 낳고 나서부터였다. 처음엔 애가 있어서 그런가보다라고 애한테 관심과 신경이 더 쏠려서 그런 것이라 이해하려 했지만 창민의 섹스에 대한 권태는 날이 갈 수록 더욱 심해져갔다. 그러다 요즘엔 아예 일주일에 한 번도 섹스할까 말까이고 그런 섹스도 그렇게 가끔하는 섹스도 귀찮아하는 남편이었다. 어제만 해도 거의 이주일만에 하는 섹스인데 남편은 또 한 번 보영을 단단히 실망시켰다. "애무도 안 하고 그냥 해?" "보지 좀 쑤셨잖어~" "조금 더 해줘~" "보영아 나 힘들어~ 오늘은 그냥 하자" "맨날 힘들데...치이.." "알았어 다음엔 진짜 제대로 풀 서비스 해줄께 알았지?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하자" "알았어~ 허으응~" 남편은 보영의 보지를 몇 번 대충 쑤시다가 빨리 하자며 서둘러 옷을 모두 벗고 덮쳐왔고, 보영은 그런 남편에게 조금 서운했지만 요즘 피곤한 걸 알았기에 별 말 없이 받아주었다. "허억~ 허으윽~ 좋아 보영아?" "어어~ 하으응~ 자기야~ 더 깊게~ 하으윽~ 더 더~" "허으윽~ 그래~ 허으윽~ 나온다" "하으응~ 뭐 벌써?" 남편은 보영과의 섹스가 체 10분도 되지 않아 보영의 보지에 사정을 해버렸다. "뭐야...저번에도 그러고.." "하아..하아..보영아~ 요새 야근에 출장에 피곤해서 그래..좀 봐주라" "그래두..에휴..알았어~" 보영 또한 남편이 요새 얼마나 바쁜지 잘 알고 있었지만, 벌써 이런 상황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요즘 들어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남자는 10대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 섹스에 대해 가장 불타오르고, 여자는 30대후반부터 40대초반까지 가장 섹스에 불타오르는 시기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보영은 확실히 그 말에 대해 너무나도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자신은 이리 불타오르는데..남편은 저리 시들하니.. 너무 아쉬운 요즘이었다. 보영은 어제 일을 회상하며 짜증이 난 기분을 시원한 찬 물에 샤워를 하며 가라앉혔다. 찬 물로 샤워를 하자 몸에 묻은 찝찝한 땀이 씻겨감과 동시에 어제의 그 아쉽고 짜증스러운 섹스에 대한 기억도 모두 씻겨내려가는 듯 했다. 보영은 샤워를 마치고 나와 간단히 옷을 입고는 근처의 마트로 장을 보러갔다. 저녁에 먹을 꺼리를 사고 계산을 하려다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재료들이 보영의 눈에 띄었다. "흠~ 더운데 이거나 사가서 해먹어봐야겠네" 보영은 팥빙수 재료들도 같이 장바구니에 넣어 모두 계산을 하고 마트에서 나와 아파트를 향해 걸어갔다. 보영이 아파트 입구에 다와갈 무렵 앞에 멍하게 걸어가고 있는 낯익은 누군가가 눈에 들어왔다. "재민이 아닌가?? 이재민!!어디가~" 보영이 힘껏 재민이를 부르자 멍하게 집을 지나 가던 재민이는 당황한 표정으로 보영을 보고는 뛰어왔다. 보영은 아까 마트를 가며 원장에게서 받은 재민이가 학원을 안 왔다는 소리에 한 바탕 뭐라고 하려고 했지만 재민이가 애교를 부려오는 통에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었다. '으구~ 부전자전 아니랄까봐~ 우리집 남자들은 이럴때만 애교 100단이라니까!' 그래도 아직까지 재민이가 학원을 빠졌다는 전화가 온 거는 처음이기에 보영은 재민이를 용서하고는 집으로 들어가 재민이가 먹을 팥빙수를 만들어주었다. 이런 건 처음 해 보는거라 걱정이 되었는데 재료들이 다 마련되어 있는 걸 사서 그런지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았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보영은 재민이가 샤워를 하고 나오자 재민이에게 팥빙수를 먹으라고 하고 안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보영은 옷을 갈아입고 잠시 쉬려고 침대에 누웠다 졸음이 밀려왔다. "하아암~ 오늘 간만에 너무 많이 돌아다녔나..피곤하네..잠깐 잘까.." 보영은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고,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온 몸에 땀이 나서 끈적끈적햇다. "아휴~ 땀 봐..완전 여름이네 여름~ 그나저나 한 시간이나 잔거야? 많이도 잤네..잠깐 잔다는게...샤워나 또 해야겠네~ 이렇게 땀이 많이 나서야" 보영의 아까 갈아입은 속옷은 이미 축축히 젖어있었고, 겉옷마저 땀으로 조금 젖어있었다. 보영이 거실로 나오자 재민이는 방에 들어가 컴퓨터를 하는지 조용했다. 욕실에 들어가 옷을 벗고 샤워를 하자 땀에 젖은 보영의 몸은 한결 산뜻해졌고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보영은 나가려고 속옷을 다시 입다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흐음~ 갈아입어야 하나..오늘 입은건데..그나저나 아까 이부장은 나때문에 고생 좀 했겠지 호호~" 보영은 아까 이부장이 보영이의 다리를 조금이라도 기를 쓰던 모습이 생각나 괜시리 웃음이 나왔다. 끈적한 눈초리로 보영의 다리를 쳐다보던 이부장의 눈빛이란.. 보영은 거울을 보고 웃다 괜시리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이부장은...나랑 하고 싶단 생각을 한 걸까.." 생각이 거기에까지 미치자 보영의 팬티는 조금씩 젖어갔고, 보영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가슴에 손을 집어넣어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하윽~ 이부장님..이러시면 안되요~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하으윽~" 이미 보영은 이부장이 자기를 범하는 상상을 하며 자위에 심취해 있었다. 보영은 한참을 가슴을 주무르다 한 쪽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어 갈라진 보지 사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으응~ 이부장님~ 어쩌시게요~ 하으윽~~ 미치겠어요~ 하으윽~" 보영은 보지 주위를 계속 문지르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보지 속에 손가락 두 개를 집어넣고 쑤셔대기 시작했다. 보지를 손가락으로 마구 쑤셔대자 보영의 보지에선 보짓물이 흘러내리고 시작했고, 보영은 달아오르는 몸에 미칠 것만 같았다. "하으윽~ 어떡해~ 하으응~ 어떡해~ 하으으응~~" 보영의 긴 신음소리와 함께 보영의 보지에선 보짓물이 한 웅큼 왈깍 쏟아졌고, 보영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추스리며 간신히 거울을 손으로 잡으며 거울을 바라봤다. "하아..하아..서보영..이게 뭐하는거야..애까지 있는 엄마가...하아.." 그 순간 문이 왈칵 열리며 재민의 잠이 덜 깬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재민아!!" "어어~ 엄마!!" 보영의 놀라 소리치자 재민은 깜짝 놀라 문을 닫고 황급히 나갔고, 보영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하아..하아..재민이가 설마 본 건 아니겠지? 그래..분명 잠에서 깬 모습이었어..방금 문을 연 게 맞을꺼야.. 그래..분명 맞을꺼야.." 보영은 아직도 놀라 뛰고 있는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자위로 젖은 보지를 씻고는 새 속옷으로 갈아입고, 황급히 겉옷을 입고 욕실에서 나와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 봤을꺼야..그래..속옷은 입고 있었잖아..속옷차림이야..아들인데 뭐 어때..괜찮아.." 보영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을 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남편이 들어왔고 보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히 나가 남편을 맞았다. 그리곤 정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농담을 하며 재민의 눈치를 살폈다. 다행히 재민이도 너무 놀라 아까의 기억은 모두 잊은건지..어떤건지 알 수 없지만 보영이를 보는 재민이의 눈빛에 이상한 기색은 없었다. 보영은 남편을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남편의 옷을 옷장에 걸고는 잠시 남편과 대화를 나눴다. 남편이 씻으러 가고 혼자 남은 보영은 자꾸만 아까 재민이와의 난감한 상황이 생각나 신경이 쓰였다. '아니야..괜찮을꺼야..엄만데..뭐 어때..내 알몸을 다 본 것도 아니구..괜찮아..아휴~ 근데 왜 자꾸..이상한 생각이 들지..왜 이래 서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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