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진정성을 찾아서
룸은 깨끗하였다. 벽은 연한 푸른색의 회로 칠했으며 침대의 정면 벽에는 잔잔하게 이는 파도와 모래사장.
그리고 세 그루의 야자수가 잔파도와 속삭이듯 고개를 바다로 내밀고 있었다.
침대는 하얀 커튼 시트가 주름살 없이 잘 펴서 덮여있었다.
침대 머리 쪽에는 긴 베개가 2개. 그리고 침대가 붙은 뒷 벽에는 거울이 침대 넓이 크기로 붙어 있었다.
침대가 누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넓게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창 너머 발코니에는 인도네시아산 맹그로브 나무로 만든 두 개의 등받이 달린 의자 사이에 유리 탁자가 앉아 있고
빨간색의 드 모리에 담뱃갑과 은으로 만든 지포 라이터가 크리스털 재떨이와 함께 그 유리 탁자 위에 있었다.
그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푸른 하늘이 바로 모래사장 앞까지 펼쳐져 찰랑이는 것으로 착각하도록
그림 같은 여름날 정오에 그 의자에 앉아 드 모리에 한 개비를 물고 경쾌하게 지포 라이터를 켜 불을 붙이고는
깊이 한 모금 빨고 가슴속의 모든 찌꺼기를 내 뿜듯 연기를 멀리 내뿜었다.
긴장이 풀리면서 살며시 졸음이 찾아왔다.
하영과 그는 어제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시드니를 거쳐 브리스벤 공항에 그날 밤 8시 좀 늦게 도착하여
다시 장거리 행 버스를 타고 밤새 스톤레이드까지 달려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7시에 토스트와 구운 베이컨 그리고 애그 프라이 두 개씩으로 아침을 먹고는 오후 11시에 헤론섬에 도착하였다.
쉴 시간을 도중에 가질 수는 없었지만 신혼 같은 분위기에 싸여 피곤한 줄 모르고 새롭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호주의 경치에 취하여 여행을 하였다.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였는지…
그런 하영이를 보는 것만으로 머리를 기대며 졸고 있었던 하영이를 안고 있었던 것만으로도 두근거리고 설레는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정말 잘했다. 이리로 오길 정말 잘하였다고 그는 생각하였다. 꿈같은 둘만의 여행은 너무 행복했다.
온갖 잡다한 것들을 잊고 낯설고 물설든 이국땅에서 서로를 의지한 채 여행한다는 것은 서로의 사랑을 더욱 절실하게 하였고
몸과 몸이 마음과 마음이 영혼과 영혼이 오로지 함께하고 있는 것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런 것이 삶이구나. 때로는 이렇게 해 보아야 서로가 서로에 대하여 귀중한 것임을 알게 되는구나.`
그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 것임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느끼고 있었다.
헤론섬은 스톤레이드에서 20명이 탈 수 있는 쾌속선을 타고 약 2시간 남쪽으로 파도를 헤쳐가서야 만날 수 있는
태평양 바다 한복판에 뎅그러니 떠 있는 외로운 섬이었다.
그 섬의 전체 상주인구 200명 중 10명이든 스무 명이든 육지로 떠나야 그 숫자만큼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었다.
소음도 없고 공해도 없고 가게도 없고 극장도 없고 노래방도 없고 술집도 없다.
그 섬을 관리하는 커뮤니티 센터 일 층 건물에는 2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뷔페식당이 있고
간이 선물 코너가 있고 사진 인화점이 있고 그 건물 옆에는 벽을 흰색을 칠한 또 다른 간이 건물이 있어서
수중 다이빙 장비 대여소와 건물 밖으로 높게 솟아있는 흰색의 물탱크 그리고 바닷물을 정수하여 마실 물로 만드는 정수시설이 들어가 있었다.
또 그 옆에는 수족관과 타블로이터 판을 매일 찍어내는 신문사가 있었다.
그리고는 숲속에 지어진 번호가 붙은 방갈로. 그러나 그 섬에는 날지 못하는 에리가(Silvereyes) 가 있었다.
날 필요도 날아갈 곳도 없는 에리가가 있었다.
까투리를 닮은 에리가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사람이나 저나 날지 못하는 것은 같기 때문이리라.
12년 전에 왔을 때보다 달라진 것들이 없었다.
맹그로브와 간간이 자라서 그늘과 낭만을 더 해주는 야자수. 그리고 Seacuctus (바다선인장)와 검츄리 나무들 모두가 정겨웠다.
그때도 파라다이스라 생각했지만 역시 이곳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보! 뭘 그리 깊이 생각하고 계세요?”
“아~ 하영아~ 옛날에 왔을 때나 달라진 것들이 없어서 이 섬을 잘 택했다고 생각했어.”
“정말 낙원이에요. 이런 곳이 있는 줄은 꿈에도 저는 생각할 수가 없었어요. 더구나 당신과 함께 이런 곳에 있다니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샤워를 마친 하영이 하얀 실크로 된 원피스 잠옷을 입고 물기가 아직 촉촉한 까만 머리칼에 묻은 잔 물방울을 튕기며 발코니로 나왔다.
52세라고는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균형이 잘 잡힌 몸매에 육감적인 유방.
그리고 탄력 있고 둥근 엉덩이는 성숙한 여인의 풍만한 성적 매력이었다.
부드러운 실크의 접착력은 하영의 굴곡 잘 진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
“사랑하는 나의 하영아~”
그는 눈부시듯 바라보며 감미롭게 불렀다.
“예. 여보! 사랑해요. 나 지금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겠어요. 짐작도 못 하겠어요. 낙원에 당신과 둘이서만 있는 것 같아서요.”
하영은 수현의 건너편에 두 발을 모으고 앉아 투명하고 맑은 눈동자를 크게 뜨고 바라보았다.
하영의 두 뺨은 옅은 흥분으로 홍조를 띠기 시작하였고 불어오는 미풍은 살결을 부드럽게 간질여 주었다.
“여보! 키스해 주세요”
세영이 젖은 눈길로 수현을 바라보며 의자에서 일어나 다가갔다.
둘은 태양이 찬란하게 내리쬐이는 이국의 낙원에서 감미로운 미풍을 느끼며 뜨겁게 키스하였다.
입술과 입술이 맞댄 키스는 감미롭고 향긋하였다.
“아아~ 여보~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어서요.”
하영은 온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 수현은 하영을 침대 위에 반드시 누이고 다시 하영에게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실크 감촉이 부드러운 하영의 가슴을 서서히 그리고 부드럽게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애무하였다.
벌써 유두는 발갛게 발기하여 팽팽해졌다. 세영은 맑고 연한 투명한 입술 사이로 단 김을 내 뿜으며 혀를 그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힘차게 혀가 빨리 자 가슴 깊은 곳에서 활화산같이 타고 있던 사랑이 그에게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전율을 온몸 전체로 느끼며 머리칼이 곤두서는 것 같았다.
“어흐흡~ 아아아~ 흐흡~”
하영은 가슴으로 느끼며 코로 신음을 하였다.
다시 그의 혀가 하영이 입안으로 들어가 입천장과 잇몸을 휘돌아 애무하며 흥분을 일깨웠다.
하영은 그의 혀로 인하여 입안을 애무 당하자 구석구석 잠자고 있던 흥분들이 들끓고 일어났으며 허리와 엉덩이는 출렁이기 시작하였다.
그는 부드러운 실크의 감촉을 느끼며
실크 아래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었던 하영의 음부가 있는 보지 둔덕을 손바닥으로 조심스럽게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아아아~ 여보! 나 몸이 뜨거워요. 아아아하~ 어떡해~”
하영은 온몸이 스물 스물 기어오르는 흥분으로 허우적거렸다. 두 팔을 그의 등 뒤로 돌려 그를 힘껏 껴안았다.
그러나 뜨거워진 육체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한 손은 비스듬히 하영의 가슴 위에 올려져 있는 그의 몸 하복부로 내려가 팬티 속에 발기된 그의 좆을 찾았다.
이미 그의 좆은 쇠같이 딱딱하여 솟아있었다. 그녀는 그의 좆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아래로 내려가 두 불알과 항문을 애무하였다.
“아하학~ 하영아~ 으아악~~~~ 하영~아~ 사랑한다. 하영아~”
그가 하영의 입에서 입을 떼고 거칠게 신음을 토해내었다.
“여보~ 저도 당신을 죽도록 사랑해요. 여보! 지금은 저를 다 가져주세요. 당신에게 남김없이 다 드리겠어요. 내 사랑 모두를…
저를 죽여줘요. 당신의 거대한 이 좆으로 하영이를 죽여주세요. 아~아~아~~~ 당신 좆을 내 속에 넣어주세요. 못 견디겠어요.”
사랑의 절정을 위하여 마음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달아오른 두 사람에게는 전희가 필요 없었다.
“하영아~ 나도 못 견디겠어. 당신 속에 들어가고 싶어. 하영아~”
그는 흥분되기 전 차분한 분위기에서 생각했을 때는 하영이를 씹의 절정에 닿아서 죽을 기분과 만족과 황홀한 행복을 느끼게 하려고
스스로는 참으며 입술과 아랫배, 보지, 종아리, 넓적다리, 발가락을 천천히 혀로 애무하여
나영이 흥분으로 발광하고 자지러지도록 해 주리라 하였지만,
서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이 일체가 된 사람에게는 그러한 요식 절차 같은 전희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서로는 알았다.
그는 나영의 비단 잠옷을 위에서 서서히 부드럽게 아래로 내려 벗기기 시작하였다.
드러나는 나영의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 싱싱하고 팽팽한 둥그스름 두 개의 유방과 발기되어 맑고 투명하게 고개를 쳐든 유두.
흠 없는 깨끗한 피부 부드러운 살결은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흥분을 일깨워 용틀임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두 손으로 완숙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유방을 애무하면서 그 아래로 미끄러지듯 가운을 벗기며 입술로는 하영의 입술과 입안의 곳곳을 농락하였다.
그는 다시 아랫배를 혀로 애무하며 핥고 빨며 흐르듯 벗겨지는 비단 가운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이 정도면 어느 여자가 흥분의 극에 달하지 않으랴.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이 가득 찼고 진실로 그를 원했고 진실로 그와 합체가 이루기를 원했던 나영의 그러한 마음은
활화산이 폭발하듯 뱃속 깊이에서 감격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아악! 아아~ 여보! 어서어서 당신의 좆을 세영이 보지에 박아주세요. 어서요.”
하영은 더 견딜 수 없었다. 정신이 혼미해진 채 한쪽 팔은 그의 등으로 돌려 바짝 당겼고 다른 한쪽 팔의 손은 그의 팬티를 벗겼다.
불쑥 솟아 나타난 그의 좆은 나영이 그렇게 갈구하였던 사랑의 외형적 실체였다.
하영은 보지 않고도 그 감각과 감촉에 숨이 막혔다.
그는 비단 가운을 엉덩이에까지 밀어 내리며 흥분으로 용틀임하고 있는 많은 음모로 둘러싸인 정결한 하영의 보지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 하영이 엉덩이와 다리를 들어 가운을 벗기는 것을 스스로 도와주어 그가 발끝까지 벗긴 가운을 침대 아래 바닥으로 던지도록 해 주었다.
그는 이제 알몸이 된 하영의 두 다리를 조금 벌려 벌어진 그녀의 음부 깊은 곳까지 혀로 핥고 빨고 애무하자
하영은 까무러질 듯 기겁을 하며 엉덩이를 들면서 울컥 맑은 애액을 쏟아 내었다.
“아악!!! 아~ 여보~ 아~~~ 아~ 나 죽어요.
아악~~~ 여보!!! 하영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요.
아아아아아~~~ 난 몰라.
아앙~ 엄마야~~~ 아하하학~ 아~ 여보!!!
나 죽어요. 아아앙~ 아앙~ 여~보~야~ 나 죽~어~ 으으응. 으헉~”
그는 서서히 머리를 들어 다시 몸서리치도록 죽을 듯이 황홀경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하영의 벌려진 입으로 혀를 밀어 넣고 키스를 하였다.
“아아아~ 하영아~ 사랑한다. 죽도록. 하영아~ 여보! 내 사랑 하영아~”
“어흐흑~ 여보! 어서어서 박아주세요. 여보! 어서요. 어서~. 하영이 죽겠어요. 어서 넣어주세요”
그는 하영의 흐느끼는 애절한 흥분의 호소에 따라 하영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하체를 옮겨
그의 팽창하여서 터질 것 같은 좆을 하영의 보지 입구에 닿게 가져갔다.
그러자 하영은 다시 또 흥분의 용트림으로 엉덩이를 치받아 올리며 한 손으로 그의 좆을 잡고는 보지 속으로 당겨 넣었다.
그의 좆은 하영 스스로 이미 사정으로 애액이 흥건한 그녀의 보지로 미꾸라지가 진흙으로 들어가듯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악!!! 여보! 아~ 꽉 차게 들어왔어요. 당신이 하영이에게 들어왔어요.”
“아아학~ 하영아~ 아~~~ 뜨거워 네 보지 속이. 너무 뜨거워. 하영아~~~”
“으허헉~ 여보! 당신 좆이 정말 나영이 보지에 들어왔어요. 꽉 차게 느껴져요. 당신이~~~
아아~ 여보! 사랑해요. 이대로 죽고 싶어요. 아아하학~ 여보~~~”
상대편 여자가 흥분에 대한 진솔한 표현을 어떻게 신음으로 나타내느냐에 따라 남자는 사정의 속도를 관리 조정할 수가 있다지만,
지금의 경우 그 절정 같은 흥분을 그대로 따르면 일찍 사정하게 되어 합체된 흥분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열정을 식게 한다.
수현은 하영을 내려다보며 흥분으로 애처로이 흐느끼며 파르르 떨고 있는 사랑의 실체를 느꼈다.
수현은 꽉 차게 들어박힌 그의 좆을 감싸고
풀었다 조였다 하는 하영의 보지 속의 질 벽에서 느껴오는 접촉감에 감당할 수 없는 감격과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대로 있어도 사정해 버릴 것 같았다.
하영은 그녀 스스로 꽉 찬 그의 좆을 질에 힘주어 물고 조이고 하며 꽉 찬 사랑의 힘을 다 쏟고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녀 또한 흥분의 절정을 음부로부터 온몸 구석까지 전파하고 있었다.
“여보! 저는 이대로 죽어도 좋아요. 당신이 내 속에 꽉 차서 사랑의 포만감으로 행복해요.
저는 당신의 실제 사랑으로 터져 죽을 것만 같아요.”
“하영아~ 이 세상에서 당신만 사랑한다. 하영아~ 내 사랑 하영아~ 나는 너를 내 좆으로 죽이고 싶어.”
두 사람이 하나가 된 지금 무엇을 더 참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는 하영이 힘들지 않게 두 팔로 하영이 어깨 옆 침대를 받쳐 집고 가슴을 들고 허리를 보지에 밀착시켰다.
하영의 보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막장 끝에 있는 자궁까지 닿아 하영의 온 신경을 건드리고 깨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자 그는 더욱 흥분이 고조되었다.
하영은 그가 허리를 그녀의 하복부에 밀착하며 박힌 좆을 더 깊이 힘주어 밀어 넣자
그 좆이 뱃속 깊이 박혀 자궁을 건드려 온몸이 경기하듯 부르르 떨리는 전율을 느꼈으며 활화산의 뇌관을 건드려 터트리는 것 같이
온몸이 터져 버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리듬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하영은 두 팔을 그의 엉덩이로 돌려 잡고 힘껏 소리를 지르며 잡아당겼다.
하영은 꽉 차서 박히는 느낌을 온전히 온몸과 마음으로 다 받아 느꼈다.
“아아아~ 여보! 으흐흥~ 으흥~ 아악!!! 엄마야 나 죽어~~~ 아악! 나 죽어요.
아아~ 어서 더 빨리. 더 세게 더욱더 더 박아주세요. 아아 앙앙~~~ 나 죽어! 나 어떡해. 여보!!! 나 끝나요.
여보! 나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악! 나 좀… 아아~ 어떻게~”
“하영아~ 나도 끝날 것 같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아아~ 여보! 하영아~~~ 나오려고 해. 아악!”
“여보! 어서 내 보지 속에 힘차게 싸 주세요, 어서어서~ 제발 여보! 어서 내 보지에 싸 주세요. 아~아~하~학~”
“하영아~ 나 나오려고 해. 더 못 참겠다. 아~아~하학~~~ 하~영~아~~~”
그는 박차를 가하여 마지막 함을 다해 박아대었다. 하영이 보지가 뚫어지도록.
마침내 그들은 씹의 최고 절정에 닿았다. 같은 시간 같은 느낌으로.
“으~아~악~~~ 하~영~아~~~ 나 끝난다~~~ 당신 보지에 싼다~~~ 아아~~~아악!”
“여보!!! 여보! 아하학~ 하영이 죽어요! 아~ 엄마야!!! 나 몰라! 나 죽어. 으아아앙!!! 나 몰라! 어떡해!
아아앙~ 으엉엉~ 어허허~앙~ 나~ 죽~어~요!!!”
천지를 뒤흔들었던 태풍이 지나가고 아늑하고 평화로운 고요가 서서히 두 가슴에 젖어 들었다.
“아아~~~ 여보! 당신을 내 모든 것 바쳐 사랑해요. 나영이는 당신의 영원한 여자이고 종이예요. 온몸과 마음으로 사랑해요.”
“하영아~ 온몸과 마음을 다해서 당신을 사랑한다. 너는 나의 모두야. 하영아. 당신만을 사랑한다.”
“아~아~아~~~ 당신이 위에서 넣은 채 있어 주니 너무너무 좋아요. 그대로 계속 있어 주세요. 여보! 내 사랑 여보야!”
하영은 인제야 온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남편과 사랑할 때 남편은 자기만 좋아서 흥분하여 흔들다가 사정을 하고는 하영의 흥분과 바램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내 배 위에서 떨어져 나가 버렸을 때의 부족함에 대해 아쉬움과 서운함과는 달리
수현은 하영이 흥분이 조용히 가라앉을 때까지 위에서 사그라진 좆을 빼지 않고
땀으로 흥건한 이마며 가슴을 섬세하게 혀로 핥아주는, 있음에 대한 만족과 안도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배려해 주었다.
“여보! 고마워요. 감사해요. 진정 사랑에 눈뜨게 해주고 온몸과 마음으로 그 사랑을 느끼게 해주어서…
사랑해요. 으흐흑~ 아앙~ 앙~ 앙~ 앙~~~”
하영은 또 울고 말았다. 너무나도 순수한 사랑의 감격에 겨워 우는 그녀의 모습은 사랑의 천사였다.
두 사랑이 합체되어 뜨겁게 폭발하는 내면의 순수는 아름다움으로 두 사람을 감싸 승화시켰다. 아마 사랑의 승화가 있다면 이러한 모습일 것이다.
옆에서 곤히 자는 하영의 모습은 순수한 사람, 한없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지금까지의 중년 여인에 대한 앎을 모조리 바꾸기에 충분하였다.
그는 하영이 덮고 있는 눈처럼 희고 깨끗한 얇은 커튼 시트를 살며시 벗겨내었다.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여체가 여기 누워 곤히 자고 있었다.
그는 울었다. 사람이 너무 감격하여 숨을 쉴 수가 없을 때는 울게 된다.
그는 하영의 몸을 안고 흐느껴 울었다.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사랑으로 가슴이 벅찰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고 세 그루의 야자수가 잔파도와 속삭이듯 고개를 바다로 내밀고 있었다.
침대는 하얀 커튼 시트가 주름살 없이 잘 펴서 덮여있었다.
침대 머리 쪽에는 긴 베개가 2개. 그리고 침대가 붙은 뒷 벽에는 거울이 침대 넓이 크기로 붙어 있었다.
침대가 누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넓게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창 너머 발코니에는 인도네시아산 맹그로브 나무로 만든 두 개의 등받이 달린 의자 사이에 유리 탁자가 앉아 있고
빨간색의 드 모리에 담뱃갑과 은으로 만든 지포 라이터가 크리스털 재떨이와 함께 그 유리 탁자 위에 있었다.
그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푸른 하늘이 바로 모래사장 앞까지 펼쳐져 찰랑이는 것으로 착각하도록
그림 같은 여름날 정오에 그 의자에 앉아 드 모리에 한 개비를 물고 경쾌하게 지포 라이터를 켜 불을 붙이고는
깊이 한 모금 빨고 가슴속의 모든 찌꺼기를 내 뿜듯 연기를 멀리 내뿜었다.
긴장이 풀리면서 살며시 졸음이 찾아왔다.
하영과 그는 어제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시드니를 거쳐 브리스벤 공항에 그날 밤 8시 좀 늦게 도착하여
다시 장거리 행 버스를 타고 밤새 스톤레이드까지 달려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7시에 토스트와 구운 베이컨 그리고 애그 프라이 두 개씩으로 아침을 먹고는 오후 11시에 헤론섬에 도착하였다.
쉴 시간을 도중에 가질 수는 없었지만 신혼 같은 분위기에 싸여 피곤한 줄 모르고 새롭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호주의 경치에 취하여 여행을 하였다.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였는지…
그런 하영이를 보는 것만으로 머리를 기대며 졸고 있었던 하영이를 안고 있었던 것만으로도 두근거리고 설레는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정말 잘했다. 이리로 오길 정말 잘하였다고 그는 생각하였다. 꿈같은 둘만의 여행은 너무 행복했다.
온갖 잡다한 것들을 잊고 낯설고 물설든 이국땅에서 서로를 의지한 채 여행한다는 것은 서로의 사랑을 더욱 절실하게 하였고
몸과 몸이 마음과 마음이 영혼과 영혼이 오로지 함께하고 있는 것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런 것이 삶이구나. 때로는 이렇게 해 보아야 서로가 서로에 대하여 귀중한 것임을 알게 되는구나.`
그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 것임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느끼고 있었다.
헤론섬은 스톤레이드에서 20명이 탈 수 있는 쾌속선을 타고 약 2시간 남쪽으로 파도를 헤쳐가서야 만날 수 있는
태평양 바다 한복판에 뎅그러니 떠 있는 외로운 섬이었다.
그 섬의 전체 상주인구 200명 중 10명이든 스무 명이든 육지로 떠나야 그 숫자만큼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었다.
소음도 없고 공해도 없고 가게도 없고 극장도 없고 노래방도 없고 술집도 없다.
그 섬을 관리하는 커뮤니티 센터 일 층 건물에는 2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뷔페식당이 있고
간이 선물 코너가 있고 사진 인화점이 있고 그 건물 옆에는 벽을 흰색을 칠한 또 다른 간이 건물이 있어서
수중 다이빙 장비 대여소와 건물 밖으로 높게 솟아있는 흰색의 물탱크 그리고 바닷물을 정수하여 마실 물로 만드는 정수시설이 들어가 있었다.
또 그 옆에는 수족관과 타블로이터 판을 매일 찍어내는 신문사가 있었다.
그리고는 숲속에 지어진 번호가 붙은 방갈로. 그러나 그 섬에는 날지 못하는 에리가(Silvereyes) 가 있었다.
날 필요도 날아갈 곳도 없는 에리가가 있었다.
까투리를 닮은 에리가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사람이나 저나 날지 못하는 것은 같기 때문이리라.
12년 전에 왔을 때보다 달라진 것들이 없었다.
맹그로브와 간간이 자라서 그늘과 낭만을 더 해주는 야자수. 그리고 Seacuctus (바다선인장)와 검츄리 나무들 모두가 정겨웠다.
그때도 파라다이스라 생각했지만 역시 이곳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보! 뭘 그리 깊이 생각하고 계세요?”
“아~ 하영아~ 옛날에 왔을 때나 달라진 것들이 없어서 이 섬을 잘 택했다고 생각했어.”
“정말 낙원이에요. 이런 곳이 있는 줄은 꿈에도 저는 생각할 수가 없었어요. 더구나 당신과 함께 이런 곳에 있다니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
샤워를 마친 하영이 하얀 실크로 된 원피스 잠옷을 입고 물기가 아직 촉촉한 까만 머리칼에 묻은 잔 물방울을 튕기며 발코니로 나왔다.
52세라고는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균형이 잘 잡힌 몸매에 육감적인 유방.
그리고 탄력 있고 둥근 엉덩이는 성숙한 여인의 풍만한 성적 매력이었다.
부드러운 실크의 접착력은 하영의 굴곡 잘 진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
“사랑하는 나의 하영아~”
그는 눈부시듯 바라보며 감미롭게 불렀다.
“예. 여보! 사랑해요. 나 지금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겠어요. 짐작도 못 하겠어요. 낙원에 당신과 둘이서만 있는 것 같아서요.”
하영은 수현의 건너편에 두 발을 모으고 앉아 투명하고 맑은 눈동자를 크게 뜨고 바라보았다.
하영의 두 뺨은 옅은 흥분으로 홍조를 띠기 시작하였고 불어오는 미풍은 살결을 부드럽게 간질여 주었다.
“여보! 키스해 주세요”
세영이 젖은 눈길로 수현을 바라보며 의자에서 일어나 다가갔다.
둘은 태양이 찬란하게 내리쬐이는 이국의 낙원에서 감미로운 미풍을 느끼며 뜨겁게 키스하였다.
입술과 입술이 맞댄 키스는 감미롭고 향긋하였다.
“아아~ 여보~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어서요.”
하영은 온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 수현은 하영을 침대 위에 반드시 누이고 다시 하영에게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실크 감촉이 부드러운 하영의 가슴을 서서히 그리고 부드럽게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애무하였다.
벌써 유두는 발갛게 발기하여 팽팽해졌다. 세영은 맑고 연한 투명한 입술 사이로 단 김을 내 뿜으며 혀를 그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힘차게 혀가 빨리 자 가슴 깊은 곳에서 활화산같이 타고 있던 사랑이 그에게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전율을 온몸 전체로 느끼며 머리칼이 곤두서는 것 같았다.
“어흐흡~ 아아아~ 흐흡~”
하영은 가슴으로 느끼며 코로 신음을 하였다.
다시 그의 혀가 하영이 입안으로 들어가 입천장과 잇몸을 휘돌아 애무하며 흥분을 일깨웠다.
하영은 그의 혀로 인하여 입안을 애무 당하자 구석구석 잠자고 있던 흥분들이 들끓고 일어났으며 허리와 엉덩이는 출렁이기 시작하였다.
그는 부드러운 실크의 감촉을 느끼며
실크 아래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었던 하영의 음부가 있는 보지 둔덕을 손바닥으로 조심스럽게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아아아~ 여보! 나 몸이 뜨거워요. 아아아하~ 어떡해~”
하영은 온몸이 스물 스물 기어오르는 흥분으로 허우적거렸다. 두 팔을 그의 등 뒤로 돌려 그를 힘껏 껴안았다.
그러나 뜨거워진 육체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한 손은 비스듬히 하영의 가슴 위에 올려져 있는 그의 몸 하복부로 내려가 팬티 속에 발기된 그의 좆을 찾았다.
이미 그의 좆은 쇠같이 딱딱하여 솟아있었다. 그녀는 그의 좆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아래로 내려가 두 불알과 항문을 애무하였다.
“아하학~ 하영아~ 으아악~~~~ 하영~아~ 사랑한다. 하영아~”
그가 하영의 입에서 입을 떼고 거칠게 신음을 토해내었다.
“여보~ 저도 당신을 죽도록 사랑해요. 여보! 지금은 저를 다 가져주세요. 당신에게 남김없이 다 드리겠어요. 내 사랑 모두를…
저를 죽여줘요. 당신의 거대한 이 좆으로 하영이를 죽여주세요. 아~아~아~~~ 당신 좆을 내 속에 넣어주세요. 못 견디겠어요.”
사랑의 절정을 위하여 마음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달아오른 두 사람에게는 전희가 필요 없었다.
“하영아~ 나도 못 견디겠어. 당신 속에 들어가고 싶어. 하영아~”
그는 흥분되기 전 차분한 분위기에서 생각했을 때는 하영이를 씹의 절정에 닿아서 죽을 기분과 만족과 황홀한 행복을 느끼게 하려고
스스로는 참으며 입술과 아랫배, 보지, 종아리, 넓적다리, 발가락을 천천히 혀로 애무하여
나영이 흥분으로 발광하고 자지러지도록 해 주리라 하였지만,
서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이 일체가 된 사람에게는 그러한 요식 절차 같은 전희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서로는 알았다.
그는 나영의 비단 잠옷을 위에서 서서히 부드럽게 아래로 내려 벗기기 시작하였다.
드러나는 나영의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 싱싱하고 팽팽한 둥그스름 두 개의 유방과 발기되어 맑고 투명하게 고개를 쳐든 유두.
흠 없는 깨끗한 피부 부드러운 살결은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흥분을 일깨워 용틀임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두 손으로 완숙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유방을 애무하면서 그 아래로 미끄러지듯 가운을 벗기며 입술로는 하영의 입술과 입안의 곳곳을 농락하였다.
그는 다시 아랫배를 혀로 애무하며 핥고 빨며 흐르듯 벗겨지는 비단 가운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이 정도면 어느 여자가 흥분의 극에 달하지 않으랴.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이 가득 찼고 진실로 그를 원했고 진실로 그와 합체가 이루기를 원했던 나영의 그러한 마음은
활화산이 폭발하듯 뱃속 깊이에서 감격의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아악! 아아~ 여보! 어서어서 당신의 좆을 세영이 보지에 박아주세요. 어서요.”
하영은 더 견딜 수 없었다. 정신이 혼미해진 채 한쪽 팔은 그의 등으로 돌려 바짝 당겼고 다른 한쪽 팔의 손은 그의 팬티를 벗겼다.
불쑥 솟아 나타난 그의 좆은 나영이 그렇게 갈구하였던 사랑의 외형적 실체였다.
하영은 보지 않고도 그 감각과 감촉에 숨이 막혔다.
그는 비단 가운을 엉덩이에까지 밀어 내리며 흥분으로 용틀임하고 있는 많은 음모로 둘러싸인 정결한 하영의 보지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 하영이 엉덩이와 다리를 들어 가운을 벗기는 것을 스스로 도와주어 그가 발끝까지 벗긴 가운을 침대 아래 바닥으로 던지도록 해 주었다.
그는 이제 알몸이 된 하영의 두 다리를 조금 벌려 벌어진 그녀의 음부 깊은 곳까지 혀로 핥고 빨고 애무하자
하영은 까무러질 듯 기겁을 하며 엉덩이를 들면서 울컥 맑은 애액을 쏟아 내었다.
“아악!!! 아~ 여보~ 아~~~ 아~ 나 죽어요.
아악~~~ 여보!!! 하영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요.
아아아아아~~~ 난 몰라.
아앙~ 엄마야~~~ 아하하학~ 아~ 여보!!!
나 죽어요. 아아앙~ 아앙~ 여~보~야~ 나 죽~어~ 으으응. 으헉~”
그는 서서히 머리를 들어 다시 몸서리치도록 죽을 듯이 황홀경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하영의 벌려진 입으로 혀를 밀어 넣고 키스를 하였다.
“아아아~ 하영아~ 사랑한다. 죽도록. 하영아~ 여보! 내 사랑 하영아~”
“어흐흑~ 여보! 어서어서 박아주세요. 여보! 어서요. 어서~. 하영이 죽겠어요. 어서 넣어주세요”
그는 하영의 흐느끼는 애절한 흥분의 호소에 따라 하영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하체를 옮겨
그의 팽창하여서 터질 것 같은 좆을 하영의 보지 입구에 닿게 가져갔다.
그러자 하영은 다시 또 흥분의 용트림으로 엉덩이를 치받아 올리며 한 손으로 그의 좆을 잡고는 보지 속으로 당겨 넣었다.
그의 좆은 하영 스스로 이미 사정으로 애액이 흥건한 그녀의 보지로 미꾸라지가 진흙으로 들어가듯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악!!! 여보! 아~ 꽉 차게 들어왔어요. 당신이 하영이에게 들어왔어요.”
“아아학~ 하영아~ 아~~~ 뜨거워 네 보지 속이. 너무 뜨거워. 하영아~~~”
“으허헉~ 여보! 당신 좆이 정말 나영이 보지에 들어왔어요. 꽉 차게 느껴져요. 당신이~~~
아아~ 여보! 사랑해요. 이대로 죽고 싶어요. 아아하학~ 여보~~~”
상대편 여자가 흥분에 대한 진솔한 표현을 어떻게 신음으로 나타내느냐에 따라 남자는 사정의 속도를 관리 조정할 수가 있다지만,
지금의 경우 그 절정 같은 흥분을 그대로 따르면 일찍 사정하게 되어 합체된 흥분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열정을 식게 한다.
수현은 하영을 내려다보며 흥분으로 애처로이 흐느끼며 파르르 떨고 있는 사랑의 실체를 느꼈다.
수현은 꽉 차게 들어박힌 그의 좆을 감싸고
풀었다 조였다 하는 하영의 보지 속의 질 벽에서 느껴오는 접촉감에 감당할 수 없는 감격과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대로 있어도 사정해 버릴 것 같았다.
하영은 그녀 스스로 꽉 찬 그의 좆을 질에 힘주어 물고 조이고 하며 꽉 찬 사랑의 힘을 다 쏟고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녀 또한 흥분의 절정을 음부로부터 온몸 구석까지 전파하고 있었다.
“여보! 저는 이대로 죽어도 좋아요. 당신이 내 속에 꽉 차서 사랑의 포만감으로 행복해요.
저는 당신의 실제 사랑으로 터져 죽을 것만 같아요.”
“하영아~ 이 세상에서 당신만 사랑한다. 하영아~ 내 사랑 하영아~ 나는 너를 내 좆으로 죽이고 싶어.”
두 사람이 하나가 된 지금 무엇을 더 참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는 하영이 힘들지 않게 두 팔로 하영이 어깨 옆 침대를 받쳐 집고 가슴을 들고 허리를 보지에 밀착시켰다.
하영의 보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막장 끝에 있는 자궁까지 닿아 하영의 온 신경을 건드리고 깨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자 그는 더욱 흥분이 고조되었다.
하영은 그가 허리를 그녀의 하복부에 밀착하며 박힌 좆을 더 깊이 힘주어 밀어 넣자
그 좆이 뱃속 깊이 박혀 자궁을 건드려 온몸이 경기하듯 부르르 떨리는 전율을 느꼈으며 활화산의 뇌관을 건드려 터트리는 것 같이
온몸이 터져 버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리듬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하영은 두 팔을 그의 엉덩이로 돌려 잡고 힘껏 소리를 지르며 잡아당겼다.
하영은 꽉 차서 박히는 느낌을 온전히 온몸과 마음으로 다 받아 느꼈다.
“아아아~ 여보! 으흐흥~ 으흥~ 아악!!! 엄마야 나 죽어~~~ 아악! 나 죽어요.
아아~ 어서 더 빨리. 더 세게 더욱더 더 박아주세요. 아아 앙앙~~~ 나 죽어! 나 어떡해. 여보!!! 나 끝나요.
여보! 나 떨어지는 것 같아요. 아악! 나 좀… 아아~ 어떻게~”
“하영아~ 나도 끝날 것 같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아아~ 여보! 하영아~~~ 나오려고 해. 아악!”
“여보! 어서 내 보지 속에 힘차게 싸 주세요, 어서어서~ 제발 여보! 어서 내 보지에 싸 주세요. 아~아~하~학~”
“하영아~ 나 나오려고 해. 더 못 참겠다. 아~아~하학~~~ 하~영~아~~~”
그는 박차를 가하여 마지막 함을 다해 박아대었다. 하영이 보지가 뚫어지도록.
마침내 그들은 씹의 최고 절정에 닿았다. 같은 시간 같은 느낌으로.
“으~아~악~~~ 하~영~아~~~ 나 끝난다~~~ 당신 보지에 싼다~~~ 아아~~~아악!”
“여보!!! 여보! 아하학~ 하영이 죽어요! 아~ 엄마야!!! 나 몰라! 나 죽어. 으아아앙!!! 나 몰라! 어떡해!
아아앙~ 으엉엉~ 어허허~앙~ 나~ 죽~어~요!!!”
천지를 뒤흔들었던 태풍이 지나가고 아늑하고 평화로운 고요가 서서히 두 가슴에 젖어 들었다.
“아아~~~ 여보! 당신을 내 모든 것 바쳐 사랑해요. 나영이는 당신의 영원한 여자이고 종이예요. 온몸과 마음으로 사랑해요.”
“하영아~ 온몸과 마음을 다해서 당신을 사랑한다. 너는 나의 모두야. 하영아. 당신만을 사랑한다.”
“아~아~아~~~ 당신이 위에서 넣은 채 있어 주니 너무너무 좋아요. 그대로 계속 있어 주세요. 여보! 내 사랑 여보야!”
하영은 인제야 온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남편과 사랑할 때 남편은 자기만 좋아서 흥분하여 흔들다가 사정을 하고는 하영의 흥분과 바램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내 배 위에서 떨어져 나가 버렸을 때의 부족함에 대해 아쉬움과 서운함과는 달리
수현은 하영이 흥분이 조용히 가라앉을 때까지 위에서 사그라진 좆을 빼지 않고
땀으로 흥건한 이마며 가슴을 섬세하게 혀로 핥아주는, 있음에 대한 만족과 안도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배려해 주었다.
“여보! 고마워요. 감사해요. 진정 사랑에 눈뜨게 해주고 온몸과 마음으로 그 사랑을 느끼게 해주어서…
사랑해요. 으흐흑~ 아앙~ 앙~ 앙~ 앙~~~”
하영은 또 울고 말았다. 너무나도 순수한 사랑의 감격에 겨워 우는 그녀의 모습은 사랑의 천사였다.
두 사랑이 합체되어 뜨겁게 폭발하는 내면의 순수는 아름다움으로 두 사람을 감싸 승화시켰다. 아마 사랑의 승화가 있다면 이러한 모습일 것이다.
옆에서 곤히 자는 하영의 모습은 순수한 사람, 한없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지금까지의 중년 여인에 대한 앎을 모조리 바꾸기에 충분하였다.
그는 하영이 덮고 있는 눈처럼 희고 깨끗한 얇은 커튼 시트를 살며시 벗겨내었다.
눈부시도록 아름답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여체가 여기 누워 곤히 자고 있었다.
그는 울었다. 사람이 너무 감격하여 숨을 쉴 수가 없을 때는 울게 된다.
그는 하영의 몸을 안고 흐느껴 울었다.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사랑으로 가슴이 벅찰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