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이야기 (8)-3 번외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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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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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이야기 (8)-3 번외편(끝)

똑.똑.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세희와 나는 동시에 잠이 깼어..

내 품에서 자고 있던 세희는 무슨 일인가 싶어..눈이 동그라졌고...

나는 손가락을 세희 입술에 대면서... 가만히 있으라는 눈짓를 보냈어...



똑.똑.



2번째 노크 소리와 함께

"민수 학생, 아직 자? 아침 안 먹을거야?"

다정스런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렸어....

9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밥먹으러 올라오지 않으면

아줌마가...가끔 내려와서 부르곤 했었어(화요일은 빼고...)... 아줌마가 부르러 오는 건 2층 여자방도 마찬가지였고...



"네.... 늦잠 잤어요....."

세희는 뭔가 이 상황이 웃긴지....눈웃음을 지으며... 나를 빤히 쳐다봤어..

시간 늦어도 괜찮으니...먹으러 올라오라고 아줌마가 말을 이었는데... 지금 상황이 뭔가 야릇한거야..

세희의 손이 어느덧 내 자ㅈ를 만지고 있었거든....



아줌마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건 아닐지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친구랑 같이 있니? 친구랑 같이 올라와서 먹어...."

아마도 세희의 신발이 남자 스타일이어서... 당연히 남자인 친구랑 있다고 생각했나봐...



세희는 내 자ㅈ가 점점 커지자..아래쪽으로 입을 가져가려고 했어..

나는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놀라며 몸을 벌떡 일으켰지...

그 바람에..세희와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동시에 발가벗은 세희의 나체가 드러났어...

한손으로 쥘 수 없이 크고 흰 엉덩이......나를 꽉 죄어왔던 튼실한 허벅지.... 그리고 발목까지 올려신은..흰 스포츠 양말까지...

양말만 신고 있는 발가벗은 세희의 모습은 완전히 벗은 몸보다 묘하게도 더 야하게 느껴졌어.....



나는 어느새... 머리를 세희 하체 쪽으로 옮기며... 가랑이를 벌려 허벅지 안쪽에 머리를 대고 누웠어..

다른 쪽 다리는 한껏 벌려...내 겨드랑이에 걸쳐 두었지.....

세희의 보ㅈ가 바로 코앞에 들어왔어.....

털이 없으니까 흰 도화지에 연필로 굵은 선을 그은 듯.. 비현실적으로 보였어...

코를 보ㅈ 가까이 대고 숨을 들이쉬자...찐한 지린내가 풍겨왔어...

세희는 시킨 것도 아닌데...자신의 머리쪽으로 옮겨진 내 자ㅈ를 입에 물고 있었지...



"아..아니.에요... 친구도 아침 수업이라서 금방 학교 가야 돼요...."

내가 아줌마에게 말을 할 때마다 콧바람이 보ㅈ에 닿았어....

몇 가닥 안되는 털이 살랑거렸고...그때마다 세희 입이 옴짝옴짝 자ㅈ를 깨물었어...



아줌마는 반지하 거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빗자루랑 걸레를 가지고 다시 내려왔어...

어제밤 일이 떠올랐고...나와 세희는 큰 소리를 내면 안되었기에.....

소리 안나게 과자를 녹여 먹듯이...세희는 입에 자ㅈ를 머금고 혀로 살살 귀두 부분을 돌리고 있었고....

나는 세희의 허벅지를 핥다가......보ㅈ를 다 덮을 만큼 입을 벌려서.. 구멍에 맞게 밀착시켰어....

그리고는 일자로 난 구멍을 따라 혀를 살살.....위아래로 움직였지..



아줌마가 청소하는 소리가 방문 너머로 들리고....

언제라도 문을 열고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서.....

세희의 혀 움직임을 온전히 자ㅈ로 느끼고 있었어.....



실수로라도 문이 열려......서로의 성기를 빨고 있는 나와 세희를 본다면 아줌마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아줌마는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문을 닫아줄까?

아니면...옷을 벗고... 같이 즐기려 할까?

아니면 세희를 질투하며 떼어놓으려고 할까?

세희의 자극은 세지 않았는데도......이런 상상 때문에 흥분감은 점점 커져 갔어...



아줌마가 청소를 마친 듯...올라가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좀 더 자극이 되도록....허리를 살짝 움직여...자ㅈ가 세희 목구멍에 좀 더 깊숙히 들어가게 했어...

세희는 살짝 버거운듯하면서도...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주었어...

자극이 가해지자...세희의 갈라진 틈에서는 애액이....과즙처럼 스며 나왔어....

아까운 마음에 입을 가져다 빨았는데... 오줌의 짜고 쓴 맛과 섞여서인지... 살짝 신맛이 느껴졌어...

세희의 입으로는 자ㅈ가 깊숙히 들락거렸고... 보ㅈ로는 내 손가락이 들락거렸어.....

내가 허리를 움직일수록 세희의 허리가 자꾸 들썩였고 애액의 양도 점차 많아졌어.....



우리 둘은 서로의 성기를 탐하는 자세를 유지한 채로 세희의 등이 바닥에 닿도록 몸을 살짝 틀었어...

세희의 몸에 올라탄 채로..보ㅈ가 하늘을 향하도록 엉덩이에 베개를 받췄고...허벅지를 양 옆으로 벌렸어... 

나는 세희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박고....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으며 손가락을 보ㅈ에 넣어 빠르게 흔들었어...

세희 입에는 자ㅈ를 물린채로...허리를 아까보다 좀 더 깊숙하게 박아댔지.......

세희는 갑작스러운 강한 자극에....허리가 활처럼 휘어 올라왔고....

자ㅈ를 무는 세희의 입에 힘이 강하게 들어갔어...



"...으.....윽......음.......흐........윽..."

세희는 고통스러운 건지..기분이 좋은건지 분간이 되지 않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자ㅈ를 손으로 꼭 쥐고는........자기 입에 더 빠르게 들락대도록 속도를 냈어...

쉴틈 없이 빨아들이는 세희의 입보ㅈ에.....나도 신음소리가 새어나왔어...

"아....흐......세희야......너...정말.....맛있어.....하....아....."

나는 이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문지르면서....보ㅈ 구멍에 손가락을 더 빠르게 넣었다 뺏다를 했어...

세희는 입에 물린 자ㅈ 때문에 신음 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흥분 때문에 허벅지가 경련이 일듯이 떨렸고...엉덩이를 자꾸 들썩들썩거렸어....



흥분감이 몰려오면서... 세희와 내 몸에서는 땀이 나면서.. 살끼리 붙었다..떼지는 마찰음이 났어....

강한 자극이 전해질수록 세희의 이빨이 귀두를 긁었고.. 점점 강하게 빨아대는 입 속 압력에......사정감이 빠르게 들기 시작했어...

나는 아까보다 더 빠르게...클리토리스를 문질렀어........

세희도 흥분도가 올라갔는지....손가락을 넣다 뺏다 할 때마다....흘러나온 애액 때문에..

찌걱 찌..걱....보ㅈ에서 야한 소리가 났어...



이제 우리 둘은 서로가 마지막 단계까지 다다른 것을 알 수 있었어......

세희는 엉덩이를 들썩이며...허리가 활처럼 한껏 휘어지다가 튕겨 올라갔어.....

"으.....윽...... 으.... 으...하.. 윽....."

자ㅈ를 입에 문 세희의 입에서 절정에 이른듯 신음이 새어나었어.

그 순간 보ㅈ 구멍을 들락거리던 손가락에 강한 압이 느껴졌어.

손가락을 빼자마자...세희의 구멍에서....

오줌인지 애액인지.. 모를 맑은 액체가 뿜어져 나왔어.........

나도 마지막 절정에 이르러..... 급하게 세희의 입에서 자ㅈ를 빼고는....세희 배 위에...사정을 했어...

세희는 자극의 여운이 이어지는지...경련이 이는 것처럼 아랫배가 움찔거리며......두어 차례...보ㅈ에서...맑은 액체를 뿌렸어.....



"...하..아.....하...아....."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는 세희 옆에 나란히 누웠어..........

서둘러 세희 배에 싼 좆물을 닦아내고는 땀이 식을 때까지 누워서 세희의 배 위에 가만히 손을 올렸어...



"..... 세희야....."

"..응..?..."

"....아...니야...."

세희는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알겠다는 듯... 무엇 때문에 이름을 불렀는지.. 되묻지 않았어...



잠시 정적이 흐르고...."그만 가야겠어.."라고 세희가 입을 떼였어......

왠지 마지막일지도 모를 것 같은 불안한 예감에......

얼른 몸을 일으켜... 세희의 가랑이 사이로 몸을 옮겼어......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생긴 세희의 털없는 보ㅈ를 바라보다...작별 인사하듯 짧게 입맞춤을 했어...

"...쪽..."

세희는 지금 상황이 웃긴지..."푸흡.." 하며 맑게 웃었어...



"...세희야.... 왠지 그리울 것 같아......네... 냄새와... 맛까지...."

세희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허벅지와 보ㅈ 주변의 맑은 액체를 핥고 있는 나를 보며 말 없이 웃기만 했어...

우리는 서로 등을 돌려 어제 벗어 놓았던 옷을 주섬주섬 주워 입었어...

아줌마에게 들킬까봐.....간단히 세수만 하고......몰래 대문을 나섰지...



학교 정문에 도착할 때쯤... 세희는 피곤하기도 하고 씻고 싶다며 집에 간다고 했어....

나는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해서 아쉬운 인사를 하고 강의실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



그때 세희가 내 뒤에 대고

"민수야,... 방에다 선물 하나 숨겨놨어...나 생각날 때 꺼내봐...흐흐"

세희는 밝게 웃으며..양손을 들어 크게 흔들어 주고는..... 정류장 쪽으로 뛰어갔어..

세희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그 크고 흰 엉덩이와 육덕진 허벅지가 어떻게 저 바지 속에 들어갈 수 있는지...납득이 안되더라구...



나는 수업에 들어갔지만.....세희의 말이 자꾸 떠올라서 집중이 안됐어.

.....세희가 자꾸 생각나서.....수업 도중에 집으로 돌아왔어...

전속력은 아니지만.....조금 빠르게 뛰어서.....하숙집으로 내달렸지...

살짝 숨이 찼지만.....신발을 부리나케 벗고는...내 방문을 벌컥 열었어..



그 선물이 무엇인지... 방 전체를 두리번 두리번거리다가.....뭔가.. 이질적인 것이 눈에 띄었어.....

언제 놓아두었는지는 모르지만...

침대 머리 맡에는....곱게 개어진 세희의 팬티가 놓여 있었어...



그때였을거야....

나의 왼쪽 가슴 아래 께에.....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련한 감정이....쿵.. 하고 부딪쳐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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