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제약이야기 - 3부

흐림
202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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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제약이야기 - 3부

3부





“어머”


순간 박정자는 놀라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게 되고 노영배도 깜짝 놀라 “어이쿠” 하면서


“휴지.. 저기 휴지좀 갖다줘요 언능”


“에유 실장님도 참 칠칠맞게” 하면서 다용도 선반에 있는 휴지를 들어서 가져다 주면서


테이블에 어질러져있는 커피를 같이 닦는다.


노영배는 커피를 닦으면서도 박정자의 가슴을 훔쳐보는데 정신이 없다.


커피를 닦으려고 약간 숙인 박정자의 가슴 사이에는 단추가 2개 풀려 있어서


하얀 레이스 브래지어와 함께 풍만한 가슴골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꿀걱 어유 정말 크네 커 저 가슴한번 빨아봤으면"


"어머머 이 변태 영감탱이 지금 뭘 보고 있는거야 내 가슴 보고 있는거야?"


"내 가슴이 좀 크고 아직까지 탱탱한건 알지만 진짜 대놓고 아주 감상하고 있구만


그래 봐라 봐 실컷 뭐 본다고 닳아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에휴"


박정자는 휴지로 테이블을 닦다가 말고 정색을 하면서 노영배를 흘깃 쳐다본다.


“흠흠...”


노영배는 헛기침을 하면서 눈을 어디로 둘지 몰라 멋쩍은 미소를 지으면서


“박정자씨 어서 가서 일 봐야지? 여기는 내가 마무리 할테니 어여 가봐요 허허허”


“네 알았어요 경비 실장님”하면서 재빨리 관리실을 나온다.


노영배는 테이블을 닦으면서 “어휴 고년 빨통 한번 기가 막히네 씨벌”


”내 좆대가리에 반응이 오는걸 보니 아직 쓸만 하구만 흐흐흐”


하면서 바지춤에 손을 넣어 좆대가리를 한번 잡아 본다.


“하 ...... 꼴리네 씨벌 에라 모르겠다”


노영배는 박정자가 나간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후 경비실장 자리에 앉아서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움켜쥔다. 흉물스럽게 툭 튀어나온 힘줄들이 감싸고 있는 노영배의 자지는 보기 드문 대물이다.


“어우........ 씨벌년 고년 빨통에 끼우고 젖치기 한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겄다. 니미럴...”


노영배는 꼴린 자지를 부여 잡고 위 아래로 몇번을 용두질 친다.


그때 갑자기 박정자가 머리에 쓰는 두건을 놓고온것을 깜빡하고 다시 관리실로 들어오는데


노크도 하지 않고 바로 문을 열어 제끼는 순간 노영배가 “어어어어....” 하면서 좆대가리를 쥔 손을


거두면서 일어서는데 박정자가 그 모습을 순식간에 목격하고 만다.


“에그머니나!” 들어오던 박정자는 노영배의 자지를 그대로 보게되고


한손으로는 눈을 가리며 “어머 죄송해요 실장님 두건을 놓고 가서요....” 하면서 재빨리 의자위에 있던


두건을 집어서 나가버린다.


“이런 씨바랄 쪽팔리게스리 뭔 창피야”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여편네가 내 좆대가리를 봤겠지?"


하면서 은근히 흥분이 밀려온다. 박정자는 두건을 챙기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아휴 망측해라 변태영감 결국 변태짓만 골라하는구만 썅놈의 인간 어쩌지?”


"아니 근데 뭔놈의 자지가 저리 흉물스럽다냐 하이고 진짜 괴물이네 괴물 어유....." 하면서 몸서리를 친다.


박정자는 급히 서둘러 화장실을 정리하러 계단을 내려간다.






“월요일 영업지원 1팀 미팅 시작할께요” 박은경 차장의 똑부러지는 목소리와 함께


회의실에서 미팅이 시작된다. 직사각형의 테이블의 상석에는 박은경 차장이 앉아있고


그 왼쪽으로 김상준 과장 이민우사원 그리고 맞은편에는 강희정 대리와 정선미사원이 앉아 총 5명이 회의를 시작한다.


강대리는 올해 29세로 M제약에는 입사한지는 5년차 대리된지는 1년차 이다. K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후


바로 입사하여 능력을 발휘해서 무리없이 승진하여 현재까지 업무능력의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가정형편상 홀어머니를 모시고 실질적인 가장으로 생활하고 있고 나이차이 많은 고3 남동생이 하나 있다.


외모를 꾸미는데 많은 돈을 쓸수가 없어서 항상 평범하게 소소한 차림으로 회사를 다니는데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지만 용돈을 스스로 벌어야 하는 처지라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이다. 약간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어서 가슴은 비록 작지만


엉덩이는 아주 잘 발달된 하체가 튼실한 타입이다. 대학교 다닐때 그 흔한 캠퍼스 커플 한번 못해보고


연애에는 별 소질이 없는 꽉 막힌 성격이다. 고3 남동생은 공부에는 그리 흥미가 없어서 일찌감치 포기해서


대학을 보낼 걱정은 하지 않는다. 스스로도 빨리 군대에 갔다와서 이것저것 돈이나 벌어서 장사를 하겠다는


남동생을 굳이 말리고 싶지는 않다. 가정을 책임지고 일을 해야 하는 누나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는


동생이 고마울 따름이다.




“차장님 이번 분기에 영업사원분들 실적별로 샘플지원을 차등을 두고 진행해야 하는거죠?”


“네 그래요 영업사원들이 샘플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신청해서 다른 용도로 쓸수 있기 때문에


일정부분 이상은 신청할수 없게 제한하고요 그것도 실적에 따라서 월 횟수까지 제한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어요”


“네 차장님 지난 분기 실적을 보니 서울 제1영업소가 가장 실적이 좋고 3영업소는 가장 저조해서


이 실적 제대로 반영해서 신청이 올라오면 이번부터 적용해야겠어요”


“네 신청 횟수를 3영업소는 월 1회로 제한하고요 1영업소는 4회까지 해줄수 있게 하세요 나머지 영업소들은


예전에 횟수대로 월 2회로 하면 될겁니다.”


“네 차장님”


“그리고 정선미씨는 이번분기부터 일비도 차등 지급인거 내용 들으셨죠?”


“네 실적 1위 영업소는 30% 추가 실적 꼴지는 30% 삭감이라고 들었습니다.”


“네 이번 부장님께서 단단히 화가 나셔서 새롭게 진행하게 되는 부분이니까 확실히 지켜서 지급하도록 하세요”


박은경 차장은 똑부러지는 말투와 탁월한 업무진행으로 회사내에서 인정받는 몇 안되는 인물중에 하나이다.


올해 43세로 M제약에 입사한지는 12년차 되었고 슬하에 아들 고2 아들 하나가 있다. 그리고 남편은


목동에 인기있는 영어 강사를 하고 있어서 생활하는데 아직까지 부족함이 없이 잘 살고 있다.


3년전부터 남편의 기력이 딸리는지 섹스를 자주 하지 못하는게 흠이다. 이미 물이 오를대로 올라서


배란기만 되면 몸이 뜨거워지는 박은경 차장은 그 욕구를 마치 회사일에 쏟아붙는듯 미친듯이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하면서 크게 섹스를 만족한적이 별로 없었고 남편은 그저 평범한 정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끔 욕실에서 샤워기를 통한 자위로 그저 욕구를 해소하고는 한다.


그 마저도 요즘 고등학생인 아들로 인해 조심스러워졌고 회사에서 비쳐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가끔 친구들 모임에 가면 “은경아 너는 아직도 애인이 없니? 요즘 애인 하나 없는 유부녀가 어딨어 얘”


하는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또 한번 만들어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박은경 차장은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는 이민우 사원을 옆에서 쳐다 보면서


"어쩜 저리 콧날이 오똑하고 턱선이 잘빠졌지? 이번 신입사원은 정말 잘뽑은거 같아 눈이 호강하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볼펜을 살짝 입에 문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정선미는


"잉? 차장님이 왜 저런 눈빛으로 이민우씨를 쳐다보는거지? 모야 모야 ㅎㅎ 뭔가 내가 훈남 아이돌을 볼때와


같은 분위기인걸? " 하면서 약간 미소를 짓는다.


뭔가를 열심히 적던 이민우는 고개를 확 들고 박은경 차장의 얼굴을 보면서 “차장님 그런데 이번 신제품 샘플은


1인당 몇개씩 나눠드려야 하는건가요?” 하면서 똘망 똘망한 눈빛으로 쳐다보니


박은경 차장은 약간 놀라면서 얼굴에 홍조를 띄고


“앗 그...그건 일단 1인당 1개씩만 지급하세요 그리고 남는건 샘플실에 분류해서 잘 정리해 놓으시고요”


“넵 잘 알겠습니다.” 하며 씩씩하게 대답을 한다.


박은경 차장은 뭐에 놀랐는지 볼에 홍조를 띄면서 고개를 숙이고 회의 서류를 보며 다음 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정선미는 "뭐지? 박차장님 저런모습 처음 보는거 같아 웬만한 남자를 봐도 저런적이 없었는데 왜 유독 이민우씨한테 저러지?"


정선미는 눈치 하나는 69단이다. 고등학교때 속칭 날라리처럼 신나게 놀았기 때문에 웬만한 분위기는 빠르게 캐치하는데


그런 정선미의 레이다에 딱 걸린것이다. 고졸무렵 한 남자와의 이별 때문에 정신차리고 취업준비를 한 탓에


M제약에 들어오긴 했지만 그 놀던 가락이 어디 가겠는가 여전히 자주 클럽에 친구들과 놀러가서 인생을 즐기는 탓에


저축은 커녕 월급을 타면 10일도 채 지나지 않아 바닥이 난다. 이처럼 화끈한 스타일의 인생인데


정작 이 회사에서는 발톱을 숨기고 있는 구미호라 해야할까? 아무도 이런 사실들을 눈치 채지 못한것 같다.


앞에 있는 김상준 과장은 본인의 업무 수첩을 보면서 한마디 한다.


“차장님 이번 샘플 교육은 영업분실별로 진행해야할것 같은데요? 저는 일괄적으로 하면 한번만에 끝나고 참 좋을텐데


지시 내려온걸 보니 스케줄을 한꺼번에 맞추기가 힘들다고 영업부에서 그러니 참 난감하네요....”


“네 어쩔수 없나봐요 우리야 한번에 가면 좋겠지만 영업부가 가장 중요하니 그 분들의 요구를 들어줄수 밖에 없어요.”


“김과장님께서 힘드시더라도 여러번 교육해주세요”


“네 그러죠 뭐 쩝”


그 이후 몇가지 전달사항과 주의 사항을 지시하고는 미팅이 30여분만에 끝나고 만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을 나가는데 박은경 차장이 한마디 한다.


“참 이번에 이민우씨도 새로 들어와서 회식한번 못했는데 다들 오늘 어떠세요? 다른 약속 없으면 간단히 저녁함께 하는걸로 어때요?”


“하하하 차장님 전 언제나 오케이입니다.”김과장이 거든다.


“전 특별한 약속은 없는데...일단 참석하는걸로 할께요” 정선미는 은근히 튕겨주고


“전 오늘 좀 일찍 들어가야할것같아요 어머니께서 좀 아프셔서...”강대리는 빠져나가려고 한다.


“에이 그래도 잠깐 저녁만이라도 드시고 가세요~~~” 김과장이 한번 더 권유한다.


“일단 알겠습니다.차장님” 약간 건조하게 대답을 하며 회의실을 나선다.


민우는 회의가 끝나고 영업분실별로 샘플을 나눠주기 위해 영업분실이 있는 16층으로 내려간다.


김과장은 교육자료 만드느라 정신없이 이것저것 파일들을 만들고 있고


선미는 일비(하루에 영업비로 쓰는 돈)를 지급하기 위해 영업분실별로 계산을 하고 있었다.


강대리는 자리로 돌아와 회의내용을 정리하면서 어머니께 톡을 보낸다.





강대리 : 엄마 오늘 저녁먹고 들어갈것 같은데 괜찮겠어?


엄마 : 그래 괜찮아 약먹어서 조금 괜찮아진거 같아 나 신경쓰지말고 그렇게 해


강대리 : 기철이한테 좀 일찍 들어오라고 해 내말은 정말 안들어


엄마 : 에휴 놔둬라 가뜩이나 학교에서도 스트레스 받는 애 가족들이라도 편해게 해줘야지


강대리 : 엄마는 고3이 무슨 벼슬이야? 나 고3때는 어땠는데 정말 아들이라고 편들기는 ....


엄마 : 희정아 그런거 아니야 엄마는 희정이 덕분에 사는데 뭘 암튼 잘 먹고 조심히 들어와 알았지?


강대리 : 에이 몰라 ...


강대리는 엄마를 끔찍히 생각하면서도 말할때는 투정을 자주 부리곤 한다. 항상 그럴때마다 후회를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엄마 혼자 지내야 하는 것을 걱정한 탓에 아직은 결혼은 엄두도 못내고있다. 물론 연애를 먼저 해야겠지만....





민우는 16층에 내려가서 영업분실에 들어가 인사를 꾸벅 하고는 영업사원들 자리마다 샘플을 놓아둔다.


원래 제약영업사원은 남자들이 대부분인데 M제약은 산부인과관련 약품이 많고 해서 간간히 여자영업사원을 채용하는 회사이다.


민우는 영업부에 내려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뭔가 항상 바쁘고 시끄럽고 그런 분위기가 아직은 적응이 잘 안되고 있다.


“미스김 내꺼 주문 아직 안들어갔어? 왜 아직 배송이 안된거야? 약 아직 안왔다고 지금 전화로 난리치잖아.”


“지난주에 들어갔어요. 주말 끼어서 배송이 좀 늦어지나봐요” 미스김이 징징대며 대답한다.


영업1소에 김영태 소장이다. 걸걸한 목소리에 걸맞게 건장한 체구를 지닌 쾌남형으로 의사들 접대하는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타고난 말술에다가 화려한 말빨로 의사들을 녹이면서 하나하나 M제약 제품으로 땡겨버리는 기술이 대단하다.


“거기 약사 성격 지랄맞아서 제때 안들어가면 다른 도매상에서 쓸거라고... 갈때마다 큰소리친다니까 진짜”


“알겠어요 소장님 다시 한번 확인해볼께요” 미스김은 거의 울상이다. 실적이 가장 뛰어난 영업1소 소장이면서


미스김하고는 사실 오피스와이프 관계이다. 작은 체구의 27세 김지은 사원은 상고를 나와서 물류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M제약에 들어온지는 2년되었다. 미스김이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김영태는 체구는 작지만 훌륭한 D컵의 가슴을 가지고 있는 김지은을


찜해두고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서 마침내는 1주일에 2회정도는 회사 밖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섹스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올해 42세인 김영태는 집에 결혼 10년차에 초등학생 중학생 아들 둘을 데리고 살림만 하는 아내에게는 관심이 끊어진지 오래다.


타고난 건강 체질에다가 섹스마저 밝히는 김영태는 관계시 아내를 학대하듯이 몰아부쳐서


아내는 도저히 감당을 하지 못하고 섹스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김영태는 건장한 자신의 체구와 달리 작고


앙증맞은 여자를 선호하는데 아내는 관계시 오르가즘은 커녕 자주 통증을 느끼고 반응이 시원치 않다.


아내와 비슷한 체구의 김지은에게 꽂혀버린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것이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김영태 과장은 영업때문에 의사와 만나야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미스김을 불러내어


토요일 내내 모텔에 틀어밖혀 섹스를 즐겼다.




“하아..... 소장님 ..... 아파요 ..... 살살....좀”


“하~아... 지은아 ... 엉덩이좀 조금만 더 들어봐 하....”


김영태의 우람한 남성이 지은이의 엉덩이 뒤쪽에서 폭풍처럼 쑤셔지고 있었다.


“아~~흑 ... 소장님 너무 깊어요 뭔가 닿는 느낌이에요 ... 하아”


“찔꺽 찔꺽 푸욱.....푹푹푹....” 영태의 육봉이 자궁 끝에 닿으니 지은이의 신음은 더욱 커져만 간다.


오늘만 벌써 3번째 섹스다. 지은이의 다리는 아까부터 후들거리며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갑자기 지은이가 허리를 굽히면서 부들 부들 떨며 경련을 일으킨다.



“아 ...아흑” 영태의 육봉은 아직도 죽지 않고 깊숙히 박힌 상태이다.



“하아... 휴우 후.... 난 아직 멀었어” 영태는 자지를 서서히 빼면서 다시 깊게 찔러 넣었다.


뽑히는 자지를 빠른 경련으로 지은이의 보지가 감아온다.


“아흐흐흑... 아...“ 지은이가 고개를 들면서 허리를 꺾는다.


뒤에서 지은이의 머리채를 잡으며 영태는 더욱 펌프질을 깊숙히 해댄다.



“하아 하아 푹 .... 푹푹” “어때 내 좆맛이 니 옛날 애인보다 더 맛있지? 그래 안그래”


“아흑... 소장님 그.....그만........아흐흑..”


“퍽퍽퍽....푸욱.....하아... 아......악”



지은이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침대위로 푹 숙이면서 상체를 기댄다. 풍만한 가슴은 침대에 짖눌러져 옆으로 삐져나와있고


거대한 히프만 하늘 높이 치켜 올려져 두 팔은 힘을 잃은채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다.


사실 지은이는 영태를 받아들이기 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물류센타에서 같이 일하던 2살 연하의 남자였는데 갓 제대를 해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아르바이트로 들어왔던


평범한 남자였는데 첫사랑에 비해 속궁합이 잘맞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은이의 생각은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좀더 안정적인 남자를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상대가 유부남인 같은 회사 영업 소장일줄은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


물류센타를 그만두고 M제약에 들어왔을때 연애거리가 멀어져서 서로의 만남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레 섹스횟수도 줄어들고


김영태의 끈질긴 대쉬와 금전적인 도움으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던중 어느 회식날 몸을 허락하고 말았다.


그날의 영태와의 섹스가 지금껏 했던 섹스와 너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열락의 세계로 빠져 아직까지 허우적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영태에게 길들여져만 가는 자신의 야한 몸을 보며 스스로도 놀라 가끔씩 팬티를 적신다.


“하아..... 소장님 저 이번에만 4번 느꼈어요. 하..아..”


“지은이 니 몸뚱아리는 진짜 언제나 발딱 꼴리게 만들고 보지가 아주 명품이야 명품 조여주는 맛이 정말 끝내줘”


엎드려 있는 지은이를 뒤에서 포개어 안으면서 같이 옆으로 눕는다. 그리고는 지은이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면서


“이야~ 진짜 명품 가슴이야 탱탱해 정말 하루종일 만지고 빨고 싶다니깐...”


“아이 참 소장님도 자꾸 만지면 또 이상해져요 거기가 예민해서...... 오늘만 세번했는데 밑에가 얼얼해요


지난번처럼 또 빨갛게 부을거 갈아요. 요즘은 회사에서 소장님 볼때마다 막 움찔거릴때가 있다니까요”


“허허허 그래? 나도 미스김만 보면 꼴려 미치겠어 우리 회사에서 한번 할까? 스릴있고 괜찮을거 같아 흐흐”


“어머 안돼요 소문 이상하게 나면 어떻게요 들키면 어쩌라고 가뜩이나 요즘 사모님께 미안한 마음인데....”


“미안은 무슨 괜찮아 여편네 뭐가 아프다고 자꾸 거부하는지 이혼사유라니깐..”


“에휴 사모님이 아프실만도 하지 정말 소장님 물건은 너무 아파요 진짜.... ”





토요일 내내 질펀하게 섹스하고 보낸 후 맞이한 월요일에 이런 소란을 피우는 것을 다른 회사사람들은 알까?


둘만의 눈빛에는 욕정에 어두운 두마리의 짐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민우는 자리별로 샘플을 하나씩 챙겨서 나눠두고는 다시 17층 영업지원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려고 문을 여는데 마침 선미씨가 일비를 정산해서 내려오고 있었다.


“어 선미씨 !!” “풋” 선미의 피식거리는 웃음을 민우는 눈치채지 못했는지


멋적은 미소를 지으면서 문 옆으로 비켜서서 지나갈수 있게 문을 잡고 서있다.


선미는 그런 민우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도도한 걸음으로 지나간다. 여전히 끝장나는 히프와 가슴을 어필하면서


베이지색 레이온 소재의 원피스는 신축성이 뛰어나서 걸을때마다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꿀꺽" 민우는 침이 절로 삼켜지면서 선미가 지나가자 문을 닫는 것을 잊은채 선미의 뒷모습을 넋이 나가도록 쳐다보고 있었다.


선미는 그런 민우를 흘깃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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