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난 그녀 - 2부

흐림
2024.12.29 (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3.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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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만난 그녀 - 2부

그녀와 강릉역에 내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손을 꼭 잡고 있었다.

플랫폼을 나서는데 시계가 밤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녀는 반바지에 카디건만을 걸쳐서 그런지 약간 떨고 있었다.

난 코드를 벗어서 그녀에게 걸쳐주었다.

첨엔 괜찮다고 말하던 그녀는 코트를 걸치고는 나를 쳐다보며 빙긋 웃었다.



"고마워~~"



그녀와 나는 어느새 반말을 하게 되었다.



"배 좀 고프지 않아?"



난 그녀에게 물었다. 술을 마셔서인가? 속이 쓰렸다.



"배고파? 나 좀 좀 속이 쓰리네~"



우리는 역에서 나오자마자 노란 간판이 눈에 띄는 해장국집에 들어갔다.



"해장국 2개 주세요~~~"



해장국을 기다리는 사이에 난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아까 한 말 계속해봐 봐"

"뭐?"

"남편과의 이야기~~~"

"알고 싶어?"

"아무래도 궁금하지? 또 하다만 이야기고."

"아줌마. 여기 소주 한 병 주세요~~~"

난 놀래서 그녀에게 물었다.

"또 마시려고?"

"......"



아무 말이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소주가 탁자에 놓이자 그녀는 소주 한 잔을 따라서 쭈욱~한잔 들이켰다.



"음~~~난 사실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어. 그와 연애도 실컷 하고 그러다가 그 남자와 헤어지고 현재 남편하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지."



그녀의 이야기는 대충 이러하였다.

연애하다 헤어지고 6개월 만에 만난 남자와 결혼하여 살았고 그동안 오직 가정만 알고 살았다고.

그러다가 남편 회사가 어려워지고 남편의 짜증이 갈수록 늘어서 외로움이 더하던 중 채팅을 알게 되었고

"난 뭐인가?" 하는 자책감에 빠지다가 오늘 큰 부부싸움을 한 후에 홧김에 카디건만 걸치고 무작정 나왔다는 것이다.



"음~~~그랬구나. 근데.....남편 말고 다른 남자와 섹스해본 적 있어?



소주를 마시던 그녀는 날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만 가로저었다.



"그럼 내가 첨?"



끄덕끄덕.

나는 짐짓 놀랐다.

사실 맥주를 달라하던 것. 안주는 안주냐던 것. 그런 걸 보고는 쉬운 여자로 생각했던 것이다.



"나. 사실...."



아무 말도 안 하던 그녀가 말을 꺼냈다.



"뭐. 사실 뭐?"

"네가 내 보지에 손 넣을 때부터 깨어있었어."



그녀는 그러고는 다시 소주 한 잔을 들이켰다.



"알면서 왜?"

"나도 모르겠어..이리 나와서 자포자기했는지. 그리고 호기심에 느껴보고도 싶었고. 그래서 잠든 척."

"뭐에 대한 호기심?"

"음. 다른 남자에 대한."

"그리고 자기의 첫인상이 싫지 않았고..."



그녀는 술에 취해서인지 부끄러워서인지 얼굴이 발그레해져 있었다.



"그...랬...구....나..."



나는 조금은 창피하기도 하여 더 말을 못 잇고 나온 해장국만 먹고 있었다.

해장국을 다 먹자 그녀가 한마디 했다.



"자기야. 우리 바다 보러 갈까?"

"그럴까?"



우리는 해장국집에서 나서자 택시를 타고 바닷가로 가자 했다.



"아저씨~~바닷가로 가주세요."

"이 시간에요?"

"아저씨. 사람 없는 곳으로 가주세요~~"



그녀가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자고 말했다.



"이 시간에야 어디를 가나 사람이 없죠~ㅎㅎㅎ"



택시 기사는 그리 말하더니 차를 몰기 시작했다.

어느새 바닷냄새가 진동하는가 하더니 쏴아~~~



택시에서 내린 우리는 바다의 해변으로 내려갔다.

바닷가에는 인적이란 전혀 없었고 단지 별빛만 있을 정도로 컴컴했다.



처~~얼썩~~처~얼썩~~~



모래사장으로 내려온 그녀와 나는 모래에 털썩 주저앉았다

사 온 소주를 종이컵에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녀도 술이 올랐는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어느덧 술이 오른 그녀가 말을 꺼냈다.



"나 먹으니 좋았어?"



그녀의 말에 조금은 놀라면서 분위기를 돌리려고 난 웃으며 대답했다.



"맛있던걸. 꽤 잘 조여주고...ㅎㅎㅎ"



웃는 내 위로 날 뻔히 쳐다보는 그녀가 보였다.



"ㅎㅎㅎ. 야~~이 개새끼야"



그녀는 꽤 취해 보였다. 그리고는 내게 욕을 하더니 꼬부라진 혀로 말을 이어갔다.



"야. 이 개새끼야. 내가 왜 너에게 몸도 주고 이 시간에 이 바다에 온 줄 알아?"



그녀의 갑작스러운 욕과 말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어~~~ 글쎄."



난 갑자기 무안해졌다.



"야~~~내 보지에 너 자지 꽂으니 좋더냐? 미친놈아~~"



나는 갑자기 이게 취해서 주사를 부리나 싶어서 여행의 즐거움과 편안함도 사라진 채 화가 났다.



"이게~~술에 취했나~~~"



나는 어깨 위에 올렸던 손을 내리며 그녀를 밀어버렸다.

모래에 밀어진 그녀는 비틀거리며 일어서더니 손가락으로 날 가리키며 말했다.



"남자들은 다 똑같아!!! 사랑은 없고 섹스만 있지? 너도 아까 좋았지?"



그리고는 혀가 꼬부라진 말로 계속 나에게 퍼부어댔다.



"어차피 죽으면 곧 썩을 몸이라서 너에게 줬다. 기념으로 가져가. 이 새끼야~"



그러고는 그녀는 비틀거리며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어~~~어~~~"



난 갑자기 바다로 비틀거리며 걸어 들어가는 그녀를 말리지는 못하고 쳐다만 보고는 어, 어 소리만 질렀다.

그녀의 발엔 어느새 물이 차기 시작했고 그녀는 바다에 몇 번 빠지면서도 계속 들어갔다.

나는 안 되겠다 싶어서 뛰어 들어가 그녀를 말렸다.



"야~~~야~~~안돼!!!"

"말리지 마~~~이 자식아"



어느새 우리 무릎께까지 바닷물이 차오는 곳까지 들어갔다.

나는 힘을 내서 그녀를 번쩍 안아서 머리만 올라와 있는 바위 위로 그녀를 밀쳐댔다.

바위에 밀려진 그녀는 나에게 울부짖듯 말했다.



"말리지 마!~~ 말란 말이야~~엉~~~엉~~~"



그리고는 나를 마구 밀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말리기 위해서 그녀를 꼬옥~껴안았다.

우리 둘을 치는 파도에 온몸이 이리저리 밀리는걸 느꼈다.

그녀는 내 품에 안겨 펑펑 울어댔다.



"미안해~내가 미안해."



나는 그녀를 달래기 위해 미안하다고 말을 하였다.



"네가 뭐가 미안해. 엉~엉~~~"



나는 그런 그녀를 토닥거리며 달려주었다.

파도에 우리 둘의 몸이 더 흔들렸다.



바닷물은 우리 무릎 정도를 약간 넘어왔다.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그녀를 더 힘껏 껴안았다.

그녀도 넘어지지 않으려는 것인지 나를 힘껏 껴안았다.

그리고 갑자기 덮쳐온 그녀의 입술.

그리고 거침없이 들어오는 그녀의 혀.



난 놀랐지만 들어온 그녀의 혀를 힘껏 빨아들였다.

그녀의 혀와 내 혀는 서로 마구 뒤엉켜가며 서로의 혀를 거세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이미 물에 흠뻑 젖어서 그녀의 파란색 티와 내 와이셔츠는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그녀를 꼭 껴안고 키스하는 내 몸에 그녀의 젖은 가슴이 느껴져 왔다.



나의 자지가 순간 불끈 솟아오르는 걸 느꼈다.

나는 눈에 핏줄이 선 사람처럼 마구 그녀의 입술을 내 입술로 유린해갔고 그녀의 티를 거침없이 벗겨갔다.

그녀도 내 와이셔츠의 단추를 뜯어내며 내 옷을 벗겼다.

벗겨진 그녀의 티를 바위로 던지자 별빛에 그녀의 브라가 늘어났다.



앙증맞을 듯이 솟아있는 그녀의 가슴.

그리고 물에 달라붙은 브라.

난 그녀의 피부색 브라를 벗겼다.

그리고 내 눈앞에 드러난 그녀의 가슴.

별빛뿐이었지만 그녀의 가슴은 너무 탐스러워 보였다.



그녀와 나는 서로 바쁜 듯이 서로의 옷을 벗어냈다.

그리곤 바위에 옷을 던졌다.

아무도 없는 검은 바다에 알몸뿐인 그녀와 나.



나는 그녀를 바위 쪽으로 몸을 돌려세웠다.

그리곤 내 두 손으로 뒤에서 그녀의 유방을 힘껏 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유두를 내 손가락으로 빙빙~~~



그녀는 목을 힘껏 뒤로 젖혔다.

그리곤 팔을 뒤로해서 나를 안았다. 몸은 앞으로 한 채.

무릎 위까지 차오른 바닷물 위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히프와 솟아있는 내 자지



나는 무릎을 꿇어 그녀의 히프를 한 줌 깨물었다.

바위를 잡고선 그녀는 움찔했고, 나는 그녀의 다리를 조금 벌리게 했다.



물 위로 상반신만 올라온 나.

바다 위에 다리를 벌리고 바위를 잡고 뒤를 돌아서 있는 그녀.



나는 그녀의 보지에 내 혀를 대었다.



처얼썩~~처얼썩~~~



치는 파도에 내 몸이 흔들렸고 나는 내 팔로 그녀의 다리를 잡았고 그녀 역시 바위를 더 꼬옥~잡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 다시 혀를 댄 나.

아래서 그녀의 보지에 혀를 대고는 보지를 따라 훑어댔다.

그녀가 다리를 좀 벌린 탓일까?

그녀의 질 계곡은 벌려져 있었고 그 계곡 사이로 내 혀는 따라 올라갔고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쩝~~~쩝~~~

쩝~~~쩝~~~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아대던 내 혀는 그녀의 질 속으로 깊이 넣었다.



"아~~~"



파도 때문인가? 흥분 때문인가? 그녀의 히프는 더 심하게 떨고 있었다.

이번엔 나는 그녀에게 오랄 할 것을 요구하듯이 그녀를 돌려세우고 무릎을 꿇렸다.



가슴께만 물 위로 올라온 그녀.

물 위에 서 있는 나.

그녀는 내 좆을 잡고. 그녀의 입을 내 귀두에 대더니 혀를 뾰족이 하여 내 귀두에 대고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읍~~~"

"음~~~"

"음~~~"



귀두를 핥아 대는 그녀의 혀가 더욱 빨라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 자지를 거세게 잡더니

쑤욱~~~

한입 가득히 내 좆을 입안에 넣었다.



쭙~~~

쭙~~~

헙~~~흠~~~~~



파도 소리...바닷바람. 그리고 그녀의 오랄.

내 좆을 입안 가득히 넣고 꿇어앉은 그녀는 목까지 물이 차오르는 것도 모른 채 얼굴만 꺼낸 채로 거세게 빨고 있었다.



쭙~~~쭙~~~~

쭙~~~쭙~~~~



내 좆을 따라 거침없이 거세게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깊이 넣고 빨고 있었다.



아~~~

나는 더 이상 참기가 어려웠다.

그녀를 일으켜 바위 쪽으로 돌리곤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내 좆을 그녀의 보지를 찾아 조준하고는



쑤~~~욱~~~



"아~~~"



내 좆은 그녀의 보지 깊숙이 박혔고 바위를 잡은 그녀의 목이 뒤로 힘껏 젖혀졌다.



퍽~~~퍽~~~

퍽~~~퍽~~~



"아~~~자기야 더~~~더~~~세게 해줘...."



난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미친 듯이 그녀의 보지 속에 내 자지를 넣다 뺐다 하였다.



쩍~~~

쩍~~~

쩍~~~

쩍~~~



그녀의 히프에 매를 때리듯이 내 좆을 쳐대기 시작했다.

깊이 넣어서 꽉~누르는가하다가는 살살 돌리고

그러다간 살살 빼면서 그녀의질입구에 귀두를걸친채 살살돌리고..

그러다가 다시 깊이~~~꽉~~~그리곤 꽉 들어간 채로 빙빙 돌리고...



"아~~~"

"아~자기야~미~~치~~~겠~~~어~~~아~~~"

그녀는 마치 울부짖는 듯이 소리쳤다.

넓은 바다에 그 소리가 퍼지는듯하였다.

나는 빠르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아~~~"

"아~~~"

난 정액이 분출하려 하는걸 느꼈다.

나는 그녀의 몸을 세워서 바짝 내 쪽으로 끌어당기고는 두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잡은 채로.

내 몸이 경직되며 꾸~~룩~~~

내 자지가 불어오는 걸 느끼더니 쫘~악~~~..



내 뜨거운 정액 탓인지 그녀가 움찔했다.

사정을 한 내 좆을 머금은 그녀의 보지는 움찔거리며 자궁 안으로 내 정액을 들여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내정액을 다 마시는 것 같아지자 난 내 좆을 살며시 빼고는 그녀를 돌려세워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바다는 어느덧 우리의 엉덩이 언저리까지 차올랐다.

그녀와 나는 바위에 올려놓은 옷을 챙겨 바다에서 뛰어나왔다.

아까의 우울함은 이미 없어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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